질린다는 말이 아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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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린다는 말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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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저는 불안장애 그리고 공황 ptsd 에서 오는 분노 우울 특정공포증이 있어요. 그래서 늘 자신을 채찍질하고 아프게하고 상처를주면서 가장 소중한 사람한테도 상처를 주고 고통을 주면서 .. 놔주지도 못하고 관계를 끊어내지도 못하고 .. 자꾸 더 집착하고 힘들게 해요 근데 이제 그 끝에 온거같아요- 이제는 그만 놔줘야 할거같아요 너무 지쳐보여서요.. 표현없고 속을 보여주지 않아 힘들었는데, 어제 느꼈어요. 내가 얼마나 최악이고 내 시든마음이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까지도 시들게 만들고 아프게 하는지 .. 미안하다는 사과도 못하는 나는 이기적이고 싸울까봐 대화조차 피하는 나는 무책임한..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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