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유없이 불안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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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유없이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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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아직 20대 중반이라는 나이지만 점점 나이가 들수록 그리고 주변에 같이 늙어가는 가족들과 변화되는 환경을 볼수록 문득 이유없이 무섭고 불안할 때가 있습니다 이별이란 것을 겪어보지 못했던 저이기에 앞으로 미래에 다가올 이별에 대한 불안함도 큽니다 아직 번듯한 직장없이 공부를 하며 알바 중인데 이또한 미래에 내가 성공 못하면 어쩌지?하는 불안이 있습니다… 괜스레 밖에 나가면 나 혼자 이방인이 된 것 같고 사람들과 저는 다른 이질적인 존재처럼 느껴집니다 본래 성격은 자유롭고 틀에 갇힌 걸 싫어하고 틀린 건 없고 모두 다른 것이며 내 성공은 내가 결정한다는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물흐르듯 스트레스받지 않는 게 제 성격이자 가치관입니다 그런데 가끔 이렇게 저 혼자 이질적인 존재처럼 느껴질수록 나는 지금 무엇 때문에 살고 있지? 하는 허망한 느낌도 들면서 지금 하는 일들이 무슨 소용이 있나 싶어요 어차피 나중에 다 없던 것, 무로 돌아갈 텐데 말이죠… 이런 생각이 드는 제가 힘들고 무섭기도 합니다 원래 이 나이에는 겪는 증상일까요? 저와 비슷한 나이대분들은 어떠실지 저보다 나이가 있으신분들은 어떠실지 궁금해요… 저 나름 멘탈이 강하다고 생각되는데 이럴 때면 제 멘탈이 약한 게 느껴집니다 못 버티면 어쩌나 걱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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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igd
· 한 달 전
우와 저랑 같은심정이네요 저도 20대초반인데 가끔 뒤돌아보면 시간이 정말 빨리가는걸 요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뭐했는데 벌써 여기까지온거지? 마음은 제가 아직 고등학생인것같기도해요ㅎㅎ....오늘은 유난히 더 그러네요 하하...근데 이게 인생아닐까요...사람이 멈춰살순 없잖아요...전 아무생각없이 살았을때로 멈추고 싶어요 걱정없이...근데 그동안 부모님은 자식을 위해 헌신하셨잖아요 제가 글쓴이의 가정사는 모르나 분명 가족분들은 글쓴이를 위해 노력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조금이라도 그 노력이 헛되지않게 멈추면 안될것같아요ㅎㅎ...도움이 되실진 모르겠지만 하루가 헛되지않게 노력하자구요 멈추지않고 걷다보면 다리에 근육이 생기듯이 멘탈도 단단해지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