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등교가 힘든아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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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등교가 힘든아이
커피콩_레벨_아이콘쓰리스타진
·2달 전
저는 아들대신 글올립니다. 고2가된 아들이 작년초 학급에서 친구들은 장난으로 시작했으나 아이는 언어폭력수준으로 느꼈고 그일로 1년을 너무 힘들게 학교생활을하다 결국 우울증진단을받고 약을복용중입니다.지난 겨울부터 너무 심해져서 하루종일 잠만자고 먹는것도 한끼먹을까 말까 그러고있는상태로 겨울방학을 보내다 새학기시작후 등교를 이틀다녀오고 2주를 등교를 못하고있다가 또 이틀다녀온후 또 방에만있고 일어나려하질않습니다. 밤에는 간다고 꼭 갈꺼라고 얘기하고는 아침에는 일어나기조차 못하는 이상황을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런경우를 겪으시다 극복하신분이나 도움의 이야기를 해주실수 있으실까요. 병원에서는 본인이 극복해야한다. 부모가 단호하게 하라고하시는데 ...그렇게함에도 안돼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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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공주님
· 2달 전
검정고시로 바꾸시는건 어떨까요? 그 친구들이 없는 다른 학교로 전학하는 방법도 좋아요 그 친구들을 보면 안좋은 기억이 다시 살아나고 학교가기 무서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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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체리밤
· 2달 전
안녕하세요 그냥 넘어가려다가 너무 제 이야기 같아..댓글 달기 위해 어플깔고 가입도 했습니다 저도 고1에서 고2 시절 비슷한 일을 겪고 현재 20대 중후반 성인이 된 사람입니다 저도 증상이 똑같았어요 저는 학교는 다녔으나 학교에서 아무것도 , 아무말도 하지 않고 좀비처럼 지냈었습니다 저희 가족들도 전부 저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셨구요 저는 가족과도 한마디 하지 않았지만 죽고 싶다는 생각을 거의 맨날 했던 거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당신이 주무시는 동안 제가 자살을 할까봐 한동안 제 옆에서 주무시곤 했었구요.. 우선 저 같은 경우는 한 학생에게 언어 폭력을 당한 이후로 굉장히 위축되어 있었어요 학교라는 공간 자체가 싫고 두려웠던 거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학교에 소속감을 못느끼는 제 자신이 싫었었어요 어딘가 소속되어 있어야 안정감을 느끼는 게 사람인 듯합니다 심리 상담도 받고 정신 병원에도 다녀왔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어려웠던 거 같습니다 저는 이사가시거나 , 전학, 유학 등등을 고려해주시면 어떨까 싶어요 제가 그랬듯이 그 학교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클 거 같아서요...그리고 윽박지르거나 화내거나 하지는 말아주세요 그 찬구에게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은 엄마뿐일 거에요 저도 그랬는데 저희 어머니께서는 저에게 소리도 지르시고 꼴값 떤다고 비난도 하셨었습니다 어머니도 자녀 키우는 게 처음이셔서 너무 답답한 마음에 그러신 거 같아요..저도 이해하구요 저는 돌아간다면 전학가거나 유학가거나 하고 싶을 거 같습니다 그럴 여건이 안되신다면 꼭 같이 있어주세요..혹시 궁금한 거 생기시면 언제든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