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의 관계가 너무 힘이 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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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의 관계가 너무 힘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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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저는 어릴떄부터 눈치를 보며 살아왔어요 저희집안이 너무 화목한 가정인줄 알았는데 커보니 제심리상태가 엉망이라는걸 알게되더라구요.. 계속 공허하고 두렵고 불안하고.. 밝게 지내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몰라요.. 이제는 지쳤어요.. 저희 아빠는 어릴적에 밖으로만 돌아다녔던것 같아요 전 아빠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느껴보지 못했어요 저한테 관심없다가 실수하거나 친구를 만나고 들어오면 때리고 화내기만하고.. 하루는 큰개집(철로된) 목에 목줄을 채우고 잠시 가두더라구요.. 전 그게 아직 제 기억에 생생히 남아있어요.. 사람들은 다 지난일인데 왜이렇게 오바하냐고 그럴수있지라고 하겠지만.. 전 절대 안잊혀져요. 그런데 사람들은 저희아빠가 법없이도 살사람 착한사람으로 알고있더라구요 전 아빠를 죽이고싶은데 저거말고도.. 난 많은데.. 제가 다크고나니.. 저한테 제대로 해주지 않았던 아빠가 이제와서 자기를 돌봐달라는 식으로 하니.. 전 그게 너무 화가나요 근데 또 외면하기엔 아빠가 불쌍하고.. 아빠의 사랑이라는게.. 대체..뭔가요.. 어떻게 채워야 하나요.. 정말 모르겠어요.. 사랑받아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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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uh
· 2달 전
제가 봤을때는 사연자분 아버지는 부모로서 자질이 부족하다고 보여집니다. 아버지의 사랑은 인생과 자아발달에 있어 중대한 요소인데, 그러한 점이 결부되었다는 점이 매우 안타까워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만, 위로할 시간에 현실적인 답변이 더욱 좋다고 생각하므로 너무 섭섭해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죽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이나 썩어도 부모이니 일단, 심리부터 시작하죠. 사람은 위계가 있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말이지요. 사연자분 아버지께 사연자분의 위계가 더욱 위에 있다고 생각하도록 해야합니다. 이후에 화를 내거나 하여 아버지의 가슴을 후벼 파는 말을 해주는 겁니다. 그정도는 해야 사연자 아버지도 자신이 얼마나 끔직한 짓을 했나 알 것입니다. 그것이 고통스럽고 싫다면, 그냥 연락을 끊으시고 절대 만나주지 마십시오. 아무튼, 제가 생각한것은 이정도입니다. 항상 힘내시고, 운이 따르길 바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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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2달 전
@Kfuh 글남겨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참지않고 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