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프라는 시험이 참 사람을 메마르게 하네요 델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델프라는 시험이 참 사람을 메마르게 하네요 델프라는 시험은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총 네 파트로 이뤄져 있어요 각각 25점씩 100점 만점에 합산 50이상이면 통과하는 시험이지만 각 항목당 최소 5점씩은 받아야 과락이 안되는 시험이에요 어떻게보면 쉽고 어떻게보면 어려운데 항상 델프 시험을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차라리 시험범위가 정해져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대략적인 과목의 난이도는 정해져있는데 시험범위는 없고 특히 쓰기 주제랑 말하기 주제는 랜덤이고 말하기는 시험장에서 즉석에서 제가 뽑아서 그 주제에 대해 감독관이랑 상황극을 해야하거든요 이번에 9월에 볼 b2시험은 시험관 2명이랑 토론까지 해야해요 ㅋㅋㅋㅋ 그러다보니 내가 잘 하고있는지 잘 못하고 있는지 9월까지 각 분기마다 점검을 못해요 내가 정한 분량을 채우고 계획을 완수해도 이정도로 괜찮을까? 가 항상 물음표예요 근데 요즘에는 솔직히 공부 내적인 요인보다 외적인 요인이 더 문제예요 요즘에 통 새벽에 일어나는게 힘들거든요 게다가 요즘에 반찬 사는걸 게을리해서 반찬도 없다보니 아침도 자연스레 거르게 되고 뭔가 전날밤에 자는것도 군기가 빠졌다고 해야하나 다음날 새벽에 무조건 일어나야지 이게 아니게 된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일단 수업 모두 끝나고 저녁이랑 밤 시간대에 보충공부 하려고 해요 복싱 가는 대신 복싱을 배우면서 발바닥에 통증이 좀 생겼는데 참으면서 뛰었거든요 오늘은 발을 좀 쉬게하면서 공부하려고 해요 그리고 내일은 눈에 안대+입에 구강용 테이프+비타민 b섭취하고 마인드 셋을 하고 자려구요 오늘 학교를 오는데 우리학과 현수막이 걸렸더라구요 어디 학생들 몇명이 나가서 성과를 거뒀나봐요 저랑 관련없는 활동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면서 저도 의지를 다시 불태우려고요 아침에 일어나는거 너무 힘든데 그래도 일어나서 밥도 꾸준히 잘 챙겨먹고 다시금 공부 내적인 문제에 더 접근하도록 노력하려고 해요

자유의 다른 글 살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