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자 정신건강의학과 가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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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자 정신건강의학과 가야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넘긴머리
·2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남자입니다. 예전에 고등학교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잠자기전에 잡생각이 너무 들어서 잠이 오지않아 3시간 4시간동안 눈만 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라디오나 유튜브를 틀어놓고 자고 그랬는데 그 뒤로 괜찮아 지다가 불안한일이나 우울해지거나 걱정이 있으면 다시 생기고 그랬습니다. 버릇이 되어서 지금도 틀어놓고 자고합니다. 그래서 직장에 다닐때는 술에 의존해서 자고 그랬는데 그거때문인지 지금도 알콜의존증이 아닌가 생각이 들정도로 비슷한일이 생기면 술을 찾습니다. 물론 평상시에도 술을 좋아합니다 ㅎㅎ 물론 증상이 괜찮을 때도 많고 그랬지만 요즘 재취업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친구의 조언으로 마음이 심란해지니 또 가슴이 불안하고 이번에는 잠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누워있으면 계속 졸리고 약간 조용히 혼자있으면 약간 졸린상태로 있습니다. 취업 때문에 주변눈치도 보이고 부모님이 저때문은 아니시겠지만 한숨을 쉬시거나, 다른 친구들이 뭐하냐, 뭐하고 있냐 이런말을 하면 어떤 대답을 해야하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그러다 보니깐 가만히 있으면 더욱 불안합니다. 그냥 제가 너무 과하게 생각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어떡해 하야하나요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봐도 되는 상황인가요..? 매번 이러다가 괜찮아지고 해서 별일 아닌가 싶기도 하면서 불안증이 도지니 또 가봐야 하나 해서요
우울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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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500938
· 2달 전
많이 힘들었네요. 이른 나이에 엄마가 세상을 떠난후 그 빈자리에 무언가를 채워도 쉽게 채워지질않아 스스로 정말 고통스러운 시절을 겪었을거 같애요. 그래도 일단 친구들이 곁에 있어줘서 외로움을 견뎠을거란 생각도 들지만 또 가까운 사이 인 지라, 조금 집착도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를 겪기도 하는데 일단 심적으로 불편하면 마카님 자신을 위해서 친구와의 거리감을 조금 둬야 될 필요도 있을거에요. 즉 건강한 경계선을 유지하는것은 나쁜게 아니라고 해요. 그리고 마음이 너무 괴롭고 감당이 안될땐 심리상담지원을 받아 보시며 복잡한 심기와 감정을 다스리는 연습을 한번 가져보면 좋겠어요. 이 외에 명상센터도 있으니 마음 내킬 때 다녀와보세요. 또한 알콜중독이 날이 갈수록 심해져 제어가 불가능하면 신체마저 상할수있으니 병원을 꼭 내방하셔야되요. 정신과는 그 부분을 조율해주는 역활과 치료가 있으니 너무 부담 갖지말고 찾아가시길 바랄게요. 얼마전부터 10대 20대도 내방을 많이 하고있어요. 경제불황으로 실직자 늘어나고 사람과의 관계로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 마음의 몸살을 앓는분들도 많은 시대인거 같습니다. 지금부터래도 마카님 자신의 몸과 마음을 소중히 다루고 지켜내셔야 건강을 다시 찾을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