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sjha·2달 전
어쩔 수 없지~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많이 편해지는 것 같아요.
전 남친과도 이렇게 된 것에 대해 어쩔 수 없지~
음식 맛이 이상해서 컴플레인을 걸었는데
가게에서 안 받으면 어쩔 수 없지~
인간관계도 노력해도 안 되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지~
오늘도 한국에서 가져온 전기장판이 고장 나서
샤오미꺼를 다시 샀거든요.
근데 전기장판이 안 따뜻하더라고요ㅠㅠ 환불 사유에 기능 문제라 적었는데 상점에서 거절을 했어요. 기능에는 문제가 없으니 개인의 호불*** 사유를 바꾸라 하더라고요.
그래서 바꿔서 환불 신청 했어요~
제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받아들여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잖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통제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정말 악의를 갖거나 잘못을 한 게 아니면
어떤 일에 대해서 그런 결과가 발생했을 때
너무 과할 정도로 생각할 필요는 없더라고요.
공부도 사실 양이 많아서 해도 밀릴 수도 있어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해보려고요.
밀리는 부분들에 대해서 좀 초연해져야 할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지.. 이렇게 생각하고 내려놓는 게 이번 학기에는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진인사대천명이라 하잖아요.
내가 최선을 다해도 결과는 어떻게 될 지 모르니 하늘의 뜻에 따라야 하는 것 같아요.
몸에 힘 좀 빼고 하나하나 하는 수밖에 없네요..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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