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안이 더 편할 때가 있어. 눈감고 숨 꾹 참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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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물 안이 더 편할 때가 있어. 눈감고 숨 꾹 참고 있으면 아무 소리도 안 들려서 내 세상이 조용해져. 엄마가 날 흉보는 소리도, 동생이 짜증내는 소리도, 그냥 입 꾹 다물고 방으로 들어가는 아빠의 발소리도 안 들려서 물이 더 편해. 그대로 잠겨서 가라앉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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