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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나인지몰라라
·2달 전
네가 자고 갔던 날 베개에서 나는 네 냄새에 설레서 그 날 밤 꿈은 네 꿈을 꿨다. 네가 안아줬던 게 좋아서 어느 밤은 못 잤지만 네가 잘 자기를 바라서 너를 안아주러 갔다. 너한테 보내주려고 잠들 밤을 쪼개서 강아지 사진을 저장하던 기억을 넌 알아주려나. 그래도 많이 좋아했다. 누가 와도 변하지 않을 만큼. 많이 좋아했어. 진심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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