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자친구와 1주년이라고 블루리본 식당에 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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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freewriter3927
·2달 전
오늘은 여자친구와 1주년이라고 블루리본 식당에 다녀왔다. 내가 프랑스랑 프랑스 문화를 좋아하는걸 알고 시내에 있는 프랑스식 코스 요리 식당을 추천해준거였다 디너코스를 먹었는데 제일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그만큼 제대로 나오는 코스요리기도 했다 식전주인 아페리티프를 시작으로 입맛을 돋궈주는 아뮤즈 부쉬와 전체요리인 앙트레와 식후 아이스크림까지 완벽했다고 말하긴 좀 그랬고 입맛을 돋궈주는 아뮤즈 부쉬에 캐비어고 뭐고 좋은게 다 들어갔는데도 맛도 짜고 별로였다 입맛 돋구는게 아니라 입맛을 떨어뜨릴 뻔했다 다행히 이후에 나오는 음식들은 매우 만족해서 수프건 샐러드건 해산물이건 고기건 맛있게 먹었던것 같다 맛있게 먹으면서 그래 이런데 오려고 자주 오려고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고 또 일하는거지 싶었다 내일부터 다시 월요일이 시작되고 열심히 또 새벽공부 시작해야겠지 싶다 하지만 열심히 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정확히는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결국 어차피 이 짧은 인생 조금이라도 더 원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려고 열심히 사는건데 열심히 사는게 수단이 되어야지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원하는 결과를 이뤄내는 과정에서 고난이 필요하지만 그 고난에 고통이 너무 많아선 안된다고 본다 열심히 살면서도 그 안에서 최대한 즐길거리를 찾고 재밌게 살고 미래의 삶 뿐 아니라 현재의 삶도 소중히 여기는 것 그게 내 목표이다 지금 이순간을 즐기자 너무 불안해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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