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슬픔을 대신 터트려줄 이 없으려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내 슬픔을 대신 터트려줄 이 없으려나..
커피콩_레벨_아이콘noyoucant
·2달 전
짧게 비가 내리다가 말았어. 내가 딱 베란다로 향하는데 빗소리가 점점 들리더니 후두둑 떨어지더라? 뭔가.. 항상 내가 큰 폭우를 쏟아내고나면 가끔 저렇게 타이밍 맞게 비가 내리곤 했어. 그럴때마다 위로받기도 했는데.. 요즘은 의문과 감동이 동시에 들어. 왜 항상 내가 터트리고 나면 기다린 듯이 비가 내릴까..? 오늘도 비가 내려서 작은 감동을 받고 가.. 이 비는 나의 슬픔을 이해하나봐.. 뭔가 초자연? 인간이 아닌 존재에게 위로받는 느낌이야. 아깐 좀 조금씩 내렸는데 이젠 아에 후두둑 내리네.. 비가 나를 깊히 어루어만져줬으면 좋겠다. 작은 망상이지만 이 나쁜 놈.. 비가 딱 그쳤어. 진짜 자연도 날 엿맥이고 싶은 건가
폭우의문위로자연분노감동인내울분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