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내지 대인기피 혹은 불안증 불신 관련하여 조언 구합니다
비공개·2달 전
연락두절된 사람이 있습니다
핸드폰도 바꾸고 번호도 바꾸고 유심도 빼버렸습니다
주변인들 아무도 연락 닿는 사람이 없습니다
제가 한 적 없는 말을 했다고 하고
핸드폰에서 여자가 속삭이는 소리가 들린다더니
제가 무섭답니다
제가 그 사람이 원망스럽다는 말을 했더랍니다
모두가 자기 말을 믿지 않는다고 하고
누가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는데다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
울면서 그렇게 말하더니 그대로 사라졌습니다
충분히 그럴만한 상황이 있었지만 병적인 모습이 많이 걸립니다
선택을 존중하고 싶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보여서요
이런 아픔을 가진 사람을 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찰에 신고를 하고 강제로 치료를 하게 하는 게 맞는 걸까요?
며칠동안 아무런 조취 없이 상황을 지켜보는 게 맞는 걸까요
혹은 그저 아무문제 없다는 듯이
답장이 없더라도 가벼운 인삿말이나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한두 문장씩 보내며 안정되길 바라는 게 최선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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