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발로 차임 다같이 밥먹고있었음 아기가 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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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오늘은 발로 차임 다같이 밥먹고있었음 아기가 졸린지 안먹고 칭칭댐 난 몇 숟갈먹지 못했는데 그만 치우고 재워야겠다는 생각에 한숨이 나왔음 얼른입에 욱여넣고 아이씻기고 바닥을 치우고있었음 평소 남편이 자꾸 뭐가 밟힌다고 제대로 청소 안 하냐는 소리를 해와서 바닥닦는거에 신경이 곤두서있었음 근데 남편이 제습기통을 비우더니 통갈아끼우는법을 알려주겠다고 자기좀보라고함 알겠다고 대답하고 바닥좀 대충치우다가 쳐다봤음 표정이 안 좋음 넌 어 라고 대답하고 왜 안쳐다보냐고 뭐가 힘들어서 그런 표정 짓고 있냐 아침마다 처 맞아야 되냐 힘들면 니가 나가서 돈 벌어라 죽빵 갈기고싶다며 내 이마를 손으로 치고 다리를 발로 참 자기도 너랑 같은태도로 해도 되겠냐며 아기띠를 집어던지고 아기체육관을 발로 참 아기는 졸려서 칭칭대고 바닥은 지금얼른 치워야겠는데 남편은 자기보라고하고.. 그냥 통은 넣으면되는걸 왜 보라고하나 하는 생각에 짜증이 났음 남편은 내 기분도 안좋아보이고 방에 널어놓은 빨래거리와 물이 찬 제습기도 신경쓰여서 본인이 그거라도 정리하려했던 것 같음 집안일을 딱딱 안하는것같아 짜증나지만 표정풀어줄겸 말을 건 것 같음 근데 썩은 표정과 자길무시하는 태도에 화가났나봄 그래서 집에서 살림도 똑바로 못하고 처 노는것같은데 뭐가 힘들어서 그딴표정과 태도를 맨날하고있는지 힘들면 나가서 돈벌어와라 내가 집안일하겠다며 마음같아선 개패듯 패고싶은데 차마 그러진 못하고 이마툭치고 생각해보니 또 짜증나서 발로한번 살짝 걷어참 또 생각해보니 자긴 교대근무에 잠도 잘 못자는데 하루종일 집에있으면서 오늘내놓은 제육도 성의도 없어보이니 음식도 못해 바닥도 뭐가자꾸 밟히는것같아 아기도 계속우니 애도못봐 그럼 나도 일나가면 너처럼표정짓고 집와선 발로차고 막행동해도 되냐며 아기띠 집어던지고 체육관발로참 아기 이유식하고 씻기느라 음식이 바닥에 많이 떨어짐 씻기고나서 닦음. 재우고 또 닦음. 하루세번 저렇게함 다섯시쯤 청소기돌림 밤에 매트걷고 주방거실복도 닦음 바닥에 뭐가 자꾸 밟힌다니 매일 저렇게함 근데도 남편 마음엔 안듬 애를 한곳에서 먹여라 한 자리에서만 먹임. 털고 일어나도 씻기러가는동안 떨어질수밖에 없음 당연히 씻기고 화장실문앞까지 닦음 바닥청소에 노이로제걸린것같음 그러니 바닥닦을땐 특히 표정이 구려짐 이렇게 해도 또 잔소리할거 생각하니까. 뭐 어떻게 살아야하냐 진짜 내가나가서 돈벌어야하나 공장교대근무하면서? 같은월급가져오려면 노가닾밖에없는데 아기는 저 아빠한테 맡기고? 아니면 하루종일 밝은표정에 청소해도 잔소리하는데 다 미안하다며 계속 쓸고닦고 살아야하나 3년만버티고 취업해서 그때도 이러면 이혼할까하는데 당장지금도 살기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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