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의 형벌
비공개
·2달 전
금세 다시 바다로 또 휩쓸려갈 모래성이지만
나는 그걸 알면서도.. 다시 쌓고 있다.
시지프스의 형벌이다.
내가 돌을 그쪽으로 올린 것이 잘못이다.
또 다시 굴러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허무하다. 적어도 내가 고른 티켓들은 모두 그러했다.
돌이 내 쪽으로 굴러온다.
내가 돌을 그쪽으로 올린 곳이 잘못이다.
구조가 이상한 것들과는 상종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광치 연기를 하는 광대인줄 알았다.
원래 사람은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나는 정말 몰랐다.
이 형벌을 즐거워하라고?
또 광치가 날 망치려 왔구나!
삶은 절대로 즐거워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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