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근하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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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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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내 하루하루의 온도가 차갑지도 뜨겁지도않은 .. 내가 뭘 좋아했고 뭘 잘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쓸모없는 사람이 된거같고 살아갈 이유조차 모르겠다. 죽고싶지는 않다. 이미 자살기도를 실패하고 용기도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니 내 자신에게 창피했다. 매일 집에 처박혀서 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린다. 아무런 목표도 꿈도 희망도 없는데 난 뭘 기다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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