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3년반 만난 남친이 있습니다. 같이 동거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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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저에겐 3년반 만난 남친이 있습니다. 같이 동거를 한지는 2년 반 정도 되었는데요. 같이 살다보니 아무래도 부딪히는 일도 있고, 이런 저런 일이 있지만.. 점점 저한테 그냥 본인감정이 나쁘거나 짜증이나면 저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상처되는 말을 종종 합니다. 전혀 화를내고 짜증내지 않아도 되는 말들을 그냥 거침없이 내뱉어요 .. 하루는 밖에서 데이트 중 제가 화장실이 가고싶어서, 백화점 안으로 들어갔는데 화장실 줄이 길었어요. 그래서 한층 더올라가서 화장실을 찾고 있었는데, 남친이 표지판을 보았는지 저는 못보고 지나쳤는데.. 갑자기 저보고 ‘표지판도 못보냐? 화장실 이쪽이자나~!‘ 그러면서 팔을 확 화장실쪽으로 밀치면서 짜증을 내는거에요 갑자기 .. 저는 순간 기분이 나빴지만 그냥 참았어요. 그리고 화장실 줄이 있어서 그냥 기다리고 있다가.. 화장실 오기전 다이소에서 구매할께 있었거든요. 그래서 같이 가기로 했는데 자꾸 제옆에서 배고프다 .. 지친다는 기색을 내뱉길래 제가 그럼 바로 ’집으로 가자’라고 말을 하려다 생각해보니 어차피 가는길이기도 하고 꼭 필요한거기도 해서 .. 말을 하려다 아니라고 말을 취소했는데 갑자기 급발진을 하더니 ‘왜 말을 하려다 마냐고 기분나쁘게 ~ 진짜 짜증나네! 너는 왜 맨날 말을 하려다가 안하냐고 !’ 사람들앞에서 저한테 말을 막하는거에요.. 그런데 정말 어의가 없는건 저는 말을 하려다가 만적이 진짜 맹세하고 한두번 있을까 말까에요 .. 저를 갑자기 몰아세우면서 짜증을내는데 무안하기도 해서 그냥 그 현장에서 나와서 남친이랑 대화를 시도했어요. 왜 그렇게 아까부터 짜증이 나있는지, 표지판을 내가 못보고 지나칠수도 있는데.. 먼저 보면 여기있다고 알려줄수 있는거 아닐까? .. 화장실 앞에 사람들 줄서있는데, 내가 말을 하려다 말을 안한건 궁금할수도 있겠지만.. 내가 별거 아니라고 얘기를 했으면 그냥 넘어가면 되는걸 그렇게 기분 나쁘게 짜증난다고 얘기할 이유인가? 너무 기분 나쁘다고 남친에게 얘기를 했더니.. ‘그건 알겠어~’ 그러더니 갑자기 저보고 너는 주의력이 좀없는거 같다.. 그리고 네가 한두번도 아니고 말을 하다가 마니깐 너무 화가난다면서 또 그런식으로 얘기를 하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니 내가 언제 또 그랬는데?’ 그러니 아무말도 못하더니 혼자 씩씩대면서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더라구요 ... 정말이지 이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 갑자기 날씨처럼 소나기가 내리는지.. 항상 저에게 짜증낸게 아니고 나는 그냥 얘기한거야~ 그냥 갑자기 심증에 짜증이 생기면.. 물건을 구매할때 캐셔분한테도 주저리 짜증난다고 말을해요 .. 상대방이 무안할까봐 조심하는게 진짜 1도 없는사람같아요.. 제가 감정 쓰레기통도 아니고.. 미안하다고는 처음에 죽어도 안해요.. 본인이 먼저 화를내고 짜증을 내면서 .. 갑자기 명분을 찾는건지 사실도 아니면서 너는 항상 그래서 내가 화가난다라는 말같지도 않은 프레임을 씌어서 저를 몰아가고 .. 정말 지치네요 ... 진짜 저도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몇번이나 얘기했는데.. 그때마다 저를 잡아요.. 갑자기 자기가 다 잘못했다고 빌다가도 .. 또 화가나면 다 불질러버린다고 그러고 .. 또 저를 설득 시켜보겠다고 자기가 또 그런식으로 말을 하고, 제가 주의를 주면 멈칫하고 오해를 풀고 미안하다고 얘기를 하겠다고 몇번이나 약속하고 다짐했지만 .. 돌아서면 그냥 똑같아요 ... 그리고 저도 진짜 화나서 뭐라고 화를내면.. 항상 하는말이 그래 내가 미친거지.. 내가 항상 잘못했지 .. 내가 ***이야 그냥 그러고 자기 머리를 막 쥐어뜯어요.. 저는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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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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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세요
· 2달 전
안전이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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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50
· 2달 전
불을 내겠다니 정말 끔찍한 말이네요. 이제 곧 폭력도 행사할 것이고 실제로 불을 낼지도 모르죠. 고처쓸수 없어요. 기대하지 마시고 헤어지세요. 조심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