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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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ForN
·2달 전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다리 부러진 사람에게 달리라고 하는 것과 같다는 법륜스님의 강의가 오늘따라 와 닿는다. 정신과 치료 중일때 가족 면담이 필요한 건 어쩌면 환자보호를 위해서 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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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88
· 2달 전
우울증인데 젊다는 이유로 일을 왜 안하냐며 다그치면 역효과만 나겠죠. 사람들은 왜 공감을 못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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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ForN (글쓴이)
· 2달 전
@소소88 그러게요. 그동안 그렇게나 많은 분들이 매체이 나오셔서 공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이제야 조금 깨어나는 중일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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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새벽
· 2달 전
예전에 상담사님이 제 상황을 두고,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운동선수를 계속 경기에 뛰게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씀해 주신 적이 있어요. 그럴 수밖에 없는 제가 서러워서였는지, 그저 이해받았다는 마음 때문인지 그때 참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쉬는 것마저 도전인 제 상황에서 뭘 더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여전히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때보다는 저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더 있다고 느껴져서, 마음을 털어놓으면 위로해 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조금씩 속도를 줄여나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영원한 멈춤이 아니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휴식을 할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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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ForN (글쓴이)
· 2달 전
@나의새벽 토닥토닥🫂 새벽님은, 충분히 잘 하고 계셔요🥰 음... 운동 뿐만 아니라 쉬는것도 크게 보면 습관인 것 같아요...^^ 습관을 새로 만드려면 억지로라도 시간 틈에 끼워넣는 시기가 필요하구요..^^ 마음따라 몸이 간다지만, 때로는 몸이 먼저가고 마음이 나중에 따라가는 경우도 있으니..^^ 쉬는 것에 집중하는 시간을 하루 두번정도 정해보는건 어떠시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