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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해서
커피콩_레벨_아이콘lovlyey
·2달 전
내세울게 하나도 없는데도 자존감이 낮지 않은 사람을 봤어요. 그는 가족이 참 화평하고 형제사이도 좋다고 했죠. 반면에 저는 큰 하자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런데 불행한 가정밑에 자라서 자존감이 무척 낮아요. 제게 남아있는것은 내면에 없어서 외모가 전부여서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항상 예민해있었죠. ‘나는 사랑을 받을 만한 사람인지’ 고민을 참 많이 해요. 지긋지긋하게도… 근데 이런 고민을 참 많이 한다는 것 자체가  내가 못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그냥 그만큼 마땅히 받았어야 할 사랑을 못받았기 때문인거 아시나요? 그냥 진짜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을 받고 자란 사람들은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 사는 것 같아요. 결국 어떤 조건이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인가에 대한 자격을 주는 것 같지 않아요. 맨처음 언급한 사람을 생각하면 “저 사람은 자격이 없어 보이는데…” 라고 조금 나쁜 생각을 하면서 그렇다면 이 세상에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하자 없는 사람은 한명도 없으니까요. 아무리 연예인 같이 이뻐도 결국 냄새나는 ‘사람’일 뿐이니까요. 그냥 모든게 다 환경이 만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자유로워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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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ly
· 2달 전
맞는말씀이십니다.. 사람은 자격조건에 상관없이 사랑받아야 마땅한 존재이죠 하지만 그때에 받아야할 사랑을 못받으니 결핍으로 돌아오게 되는것같아요.. 그래도 누군가에게 사랑받았었을때를 떠올려보면 결국 그때의 나도 딱히 뭘 내세울게 있어서는 아닌것같아요 환경이 만드는건 맞지만 환경한테 지진 말자구요! 지금 현재의 작성자님도 있는 그대로 누군가에게 사랑받을수 있는 사람인걸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