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취업 준비는 미뤄두고 엄마를 간병하면서 집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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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현재 취업 준비는 미뤄두고 엄마를 간병하면서 집안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웃으면서 저에게 "하는 것도 없으면서 왜 살이 쪘냐"고 말한 순간 화가 나더군요 내가 왜 하는게 없냐고 반박하니까 화내지 말라고 농담이었다고 웃으면서 넘어가셨어요 화낸 제가 예민한 사람 취급 받는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나빴어요. 제가 간병을 아예 전담하는 건 아니지만 병원도 항상 제가 가고, 집안일이랑 잔신부름을 전부 도맡아서 하고 있거든요. 저는 밖에서 놀고 싶은 것도 꾹 참고 엄마 곁에 있으려고 노력하는데, 엄마 입장에선 농담이라도 저런 말을 듣는게 너무 서운하고 우울했어요 나라고 엄마 옆에서 우울한 얘기 계속 듣고 싶겠냐고. 엄마가 아프기 전에 건강한 정신이었으면 몰라 그것도 아니잖아. 엄마 옆에서 난 감정 쓰레기통이 되는 것 같아서 지친다 진짜. 단순히 생리 전 증후군이라 치고 넘어가고 싶은데 오늘 진짜 마음 깊은 곳에서 우울한 기분이 사라지지 않아요. 병원은 파업까지 하고 왜 계속 악재가 겹치는 건지. 다 죽어버리고 나도 죽고싶다.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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