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것. 퇴근길 전철, 버스 안에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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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내가 좋아하는 것. 퇴근길 전철, 버스 안에서 노을이 지기 막 전의 노란 햇살을 받는 걸 좋아한다. 혹은 퇴근길이 아니더라도. 따뜻하고 여유롭고 안정된 느낌이 드는데 좀 희한한 점은 차 안에서 밖을 내다본다는 점에서 바깥으로부터 보호받는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다. 뭐 그렇다고 밖을 위험하다고 느끼는 것은 아니지만. 아늑하고 안전한 느낌이 든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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