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에 예민한 건가 너무나도 오락가락 하는 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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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모든 것에 예민한 건가 너무나도 오락가락 하는 날 붙들수가 없어요. 귀찮은 듯한 슈퍼 아줌마 표정까지 뇌에 박혀 얼마 전 봤던 기사에선 야외에서만 가능한 줄 알았던 자살법으로 자기 집 거실에서 죽은 사람 얘길 봤는데 나도 텐트를 사볼까 왜들 가족부터 찾는 지 가족이 없는데 난 그저 병ㅡ신인데 일반적인 가정이 아니라고 하 가끔은 술 마실 때 제발 강한 충동이 올라와 시도로 이어지길 바라며 마실때가 있는데 장소라도 적합했음 목이라도 맬 걸 강하게 죽고싶은 맘이 간절한 이들은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도 잘만 죽던데 난 아직도 간절하지 않은건가 나는 시선이 무섭다. 저 눈깔들이 사무치게 두려워서 피하고싶던 일이었는데 날 자꾸 벼랑 끝으로 내몬다. 다 내가 이렇게 산 대가지 괴로움에 몸서리 쳐도 괜찮아진 줄 달라진 줄 알았던 몸에서 그전같은 반응이 당연하게 나오는 것도 결국 난 여전하단 거겠지 도태돼서 살았으니 울 일도 없었던 거겠지 이렇게 괴로워도 혼자 날 잡아내긴 버겁다. 애초에 잡을 생각이 없으니 더 힘겹게 느껴지겠지 술에 잔뜩 취해 오늘도 나에겐 지옥 입에 발린 말들 저 사람의 속내가 보인다. 나의 피해의식일 뿐일까 정상으로 살아갈 수 없는 내게 세상은 너무도 괴롭네요. 저는 죽으려고요. 오늘 상담사가 그러네 그 아줌만 내가 행복해지길 괜찮아지길 간절히 바라는 지 근데 난 니들이 사람이 너무 싫어요. 알고나면 겪고나면 상처 뿐이잖아. 난 죽어야 돼 죽어야 끝나는 지옥속에 내가 너무 오래 살아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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