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무얼 하고 싶은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학생|결벽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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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무얼 하고 싶은 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ivaling1122333
·2달 전
전 대학생입니다. 문학 소설읽는걸 아주 어릴때부터 좋아했지만 그 마음이 책을 사는 것으로 이어진건 중학생때부터 입니다. 전 제 취향의 신작소설이나 일본, 영미소설을 한달용돈으로 2~3권 구매하고는 합니다. 설령 그돈으로 나중에 먹고싶은걸 못사 아쉽다고 해도 일단 용돈을 받으면 가장먼저 하는 일은 새책을 사는것같습니다. 물론 가장 좋아하는 책도 있죠. 그 책은 일본소설이라 여러 번역본으로 있었는데 전 그 번역본들은 물론 원서까지 샀었죠. 하지만..올해2, 3월은 딱히 재밌어보이는 소설도 없더군요. 제가 쉽게 질리는 성격이라 용돈으로 산 새책도 한두번 읽으면 금방 질리더라고요. 뭐...나중에 다시 꺼내드는 책도 있지만 절반은 그냥 안보고있는거같네요. 결론적으로 전 도대체 무얼 위해 책을 사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책읽는건 좋지만..어느새인가 1달마다 책을 사는게 당연하게 되어버려서 이번 2,3월처럼 어떤 책이 그나마 재미있을까하고 생각하는 제가 정말 현타가 옵니다. 전 결벽증이 있어서 깨끗한 상태의 책을 가장 좋아합니다. 저말고 타인의 손이 닿은책은 좀 꺼려지더라고요..가장 좋아하는 소설을 여러가지 버전으로 산것도 그것때문입니다. 하지만...히라가나도 못읽는 제가 원서로까지 사다니...그것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전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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