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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때문에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e2mo
·2달 전
원래는 문예창작학과를 나와 첫 회사로 웹소설 회사를 들어갔는데 피드백 조금 반영 안했다고 권고서직을 당했어요. 저는 이사가 하라는 대로 했고 큰 문제는 없었던 것 같은데. 왜 잘렸는지 아직까지도 모르겠습니다.주변 사람들은 니가 문제라고 하는데 욕하고 싶은거 지수없는거 다 참고 비위 맞춰줬고 남들 하는 정도로 일하고 남들하는 정도로 했는데 조금 느리고 피드백 반영이 안됐다고 당최 저가 웹소설에 안맞는 다는데 왜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는데 사람들이 제맘대로 와서 굴면 제 행동을 교정하려 들고 맞춰주면 기세등등해서 제멋대로 구는게 참 꼴보기 싫으네요. 그냥 기계적으로 맞춰주고 있는데 에너지 낭비 아닌가.. 돈도 많이 안 주는데 싶네요. 자기 계발도 해야하는데 일 끝나고 돌아오면 아무 것도 허기 싫고 게임도 재미도 없고. 주변에 직장 다니는 친구도 없어서 하소연 할 곳고 없고 그나마 하나 있던 친구는 뮤지컬 티켓 하나 준 다길래 전자티켓인줄 알았더니 종이티켓으로 준다길래 갑자기 만나자해서 나간다 했다가 어차피 다른 친구가 받아올 건데 굳이 나가야하나 싶고 게임중이라 그냥 안 나가겠다고 했더니 생색 오지게 내길래 커뮤니케이션 조금 잘못된걸로 저더러 왜 안 나왔는데 사과도 안 하느냐 어쩌고 저쩌고 뭐라고 하길래 미리 얘기하지 않았냐 친구끼리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헀더니 갑자기 차단하고요. 그냥 사과해달라고 말하면 됐지 뭐 부탁하지도 않은 뮤지컬 티켓 있을 때만 연락하면서 이게 맞나 싶고.. 저는 뒷담 하는 거랑 남 얘기 하는 것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래서 더 그런가 친구 기준도 높고 까다로운 편인데 남이 제 행동 지적하는 건 별로 안 좋아하는 ISTP 유형이라... 원래 연락도 잘 안하고 제 얘기도 잘 안하고 뒷담까는 것도 안 젛아하는데 형식적인 스몰토킹은 선호하지 읺는 편이라 할 얘기가 없나 싶어요. 일반적인 친구들이랑 좀 많이 안 맞는 것 같아요. 입도 좀 걸고 감정 기복도 좀 있는 편인거 저도 아는데 직장이나 사회생활 한다고 이런걸 다 구기고 남들한테 맞춰주며 살아야하나 갑갑합니다. 직장이야 돈 받는 곳이니 그렇다 쳐도 친구들이나 지인들도 먼저 연락 안 하면 아는 척도 안 하고 기껏 만나면 자기 얘기만 줄줄이 하는데 인간관계에 회의가 들고 피곤합니다.. 어디 하소연 할 데도 없고 아침에 아스퍼거 증후군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퇴사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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