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면서 밟히는 기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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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면서 밟히는 기분
커피콩_레벨_아이콘Jellyfish0000
·2달 전
일하던 곳 퇴사하고 다른 지역에 같은 매장에 재 취직했는데 일하면서 기존 매장과 일적인 순서도 운영 시 사용하는 포스나 기기도 다르고 재고 파악 시 수량이 많은 경우 외부 창고에 있어 직원분들께 얘기해야 하며 등 아직 익숙지 않지만 주어진 파트에 맞게 일을 주시면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직원분들이 모여 저에 대한 얘기를 하시던 이 경력직인데 일적인 거에 있어 부족하다는 언급을 하셨는지 말씀하셨던 일을 마무리하고 사무실 겸 창고에 들어갔던 이 경력직이라 기대했는데라며 저를 보면 말하더라고요 사실 전 매장에서 일할 때는 계산 손님 응대 청결 창고 정리 및 재고관리 분담 없이 비워진 인력에 맞춰 누군가 못하면 하고 부탁하시면 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것도 알고 시간 안 가리고 일도 해봐서 뭘 해야 하는지 아는데 그 당시 배웠던 게 여기 매장에도 해당이 안 되는 경우도 있어 물어보았던 질문들이 의심이 되어 제가 이 부분은 할 수 있어요라고 하면 실수하실까 보시다가도 제가 잘했는데라고 생각을 해도 일 처리가 노련하지 못하다고 하십니다 어느 날은 매대가 더럽다고 같이 일하시는 분이 말씀하셔서 파트 배분 시 그곳으로 가게 되면 치워두고 정리해두고 고객 응대도 즉각 하고 간혹 익숙지 않고 긴장된 상태에서 상황이 맞물리다 보니 코앞에 있던 제품이 안 보여 직원분들께 부탁드린 적이 있습니다 바쁘신데 번거롭게 해서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게 쌓여서 기분을 상하게 한거 같아 제가 그런 얘기를 듣는 것에 대해 받아들이려고 했습니다 여기 온 지 3주 4일 됩니다 초반에 열정적으로 하다 사기가 떨어져 나갔고 조금 친해진 분들도 오자마자 퇴사하셨고 돈이 급해서 하는 거라 사람에게 맘을 두고 다닐 건 아니었지만 그분들이 나가실 때 하셨던 말들이 기억에 남아서 길게 다닐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힘듭니다 일은 배우면 되겠지만 언급하는 걸 들으면 그만두라 하는 건지 싶어서 좀 더 노력하고 꼼꼼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는 걸 고쳐서 다녀야 할지 무시당한다는 분위기 속에서 누군가에게는 물어봐야겠고 전 매장에서 배운 걸로 스스로 대처를 하다가도 이게 여기서는 맞는 건가 싶고 사람은 똑같은데 전 매장 사람들과는 잘 지냈는데 뭔가 적응 못하는 것도 진이 빠지는 거 같아요 뽑는다고 뽑았는데 퇴사하는 사람들은 생기니깐 남은 분들로만 운영하지 왜 뽑지?싶고 그냥 살아남는 사람들만으로 운영하는 건가 그리고 나는 왜 독하게 못하지 싶더라고요... 그냥 하면 되는데 그냥 하던 것들인데 답답하고 속이 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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