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돌림 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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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 후
커피콩_레벨_아이콘도리감자
·2달 전
원래 성격은 좋았고 인간관계도 좋았는데요 중2때 일진들이랑 안좋게 엮여서 친구들 다 있는데서 불려나가고 화장실에서 때린다 그러면서 협박하고 노래방에도 불려가서 욕 듣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어찌저찌 지나갔어요 근데반에서 여자애들 10명이서 무리 지어서 다녔어요 그런데점점 저를 모르는척 하더니 나중에는 투명인간 취급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 친구들도 거의다 잃고 화장실에서 제 뒷담화도 직접 듣고 저는 너무 힘들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따돌림 받았다는게 납득이 안가고 인정하고 싶지 않은데 선생님이 그거 알고 계속 무슨일이냐고 상담 하시길래 그때는 수치심?이랑 자존감이 뚝뚝 떨어지고해도 괜찮은척 했는데 그것 조차 너무 힘들어서 수행이랑 공부 다 때려치우고 3개월 동안 엎드려 있으면서 한 학년이 끝나서 만나지 않았고 그래서 졸업하고 최대한 그 애들이랑 마주치고 싶지 않아서 조금 먼 특성화고에 갔는데 거기서도 고1 중반기에 점점도 아니고 갑자기 하루 이틀 사이에 투명인간 취급 받으면서 이정도면 나한테 문제가 있나 하면서 자책만 하다가 걔네들한테 엄청 화나고 계속 그런 마음이 반복되다가 2학년때 동네 고등학교에 전학을 왔어요 그런데 그때도 문제는 있었지만 잘지냈어요 고3때는 계속 같이 다니던 친구랑 엄청 크게 싸워서 그 친구의 친구도 제 친구여서 멀어지고 친구가 아예 없어지고 같은 반 친구랑 고3을 별탈없이 지냈어요 그런데 중학교때 공부를 놓아서 공부도 못하는데 계속 친구 눈치보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공부 잘하다가 그런일 생기면 잘안하고 그래서 수능을 망쳐버렸어요 저는 저 이렇게 학교생활을 망친 친구들한테 성공해서 복수하자는 마음으로만 공부를 했거든요 근데 대학 지원하고 발표나니까 복수는 무슨 무시거리만 된것 같아서 재수 한다고 엄청 부모님께 3달 동안 부탁 했거든요 그래거 잘 하려고 마음 먹어서 독재 독서실 갔는데 거기 도착하자마자 눈물이 나고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뛰쳐나가거 싶은거에여(그 독서실은 예전에 갔다가 똑같은 이유로 3일만 다니고 그만 뒀어요)그러다가 갑자기 맨탈이 한번 휘청하니까 전에 있던 불안 걱정이 확 몰려오면서 무기력 아무것도 하기 싫고 갑자기 가슴이 너무 답답하면서 눈물이 나와서 정신의학과에 갔는데 2분만에 진료가 끝나서 약만 받도 그냥 별 말도 못하고 나왔어요 그래도 약 꾸준히 먹는데 계속 뭐 하려고 하면 불안부터 몰려오면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또 엄마한테 의지를 너무 많이 하는데 엄마가 일 때문에 2,3일은 못들어오셔서 너무 외로워요 그리고 제가 걱정이 너무 많아서 엄마한테 하루에 적어도 2번은 전화하고 전화 안받으면 너무 불안하고 엄마 혼자 일하는데 일하러 나가시면 무슨일 있을까봐 제 폰을 항상 소리로 켜놔요.그런데 진짜 재수히는거 부모님께 그렇게 부탁했는데 어떡해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저도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가서 제 무너진 학창시절 다시 고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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