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미친 듯이 끌리고 설렌다. 너의 모든 것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courtesy
·2달 전
너에게 미친 듯이 끌리고 설렌다. 너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싶다.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탐하고 싶다. 만지고 싶고 사랑하고 싶다. 이런 강한 끌림으로 무려 4시간이나 통화를 했다. 난 원래 평소 1시간만 통화해도 기가 빨리는 편인데, 또 웬만해선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는 편인데, 서로 텐션이 비슷하고, 서로 배려해주는 성향이다 보니 신기하게도 기가 빨리지 않았다. 심지어 서로 더 할 수도 있었는데 내 핸드폰 배터리가 부족해서 통화를 종료했다. 서로의 마음을 서로가 이미 눈치챈 듯하다. 서로에 대한 수많은 물음표들을 느낌표로 만들었다. 그 남자는 연애와 관련해서 내가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다양하게, 많이 물어보더라. 질문이 많아서 좋았다. 서로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아가는 과정이 재밌었다. 서로 마음을 다 알면서도 완전히 내꺼는 아닌 채로 관계를 지속하는 일. 이게 바로 썸이구나. 썸이라는 것을 처음 타 본다. 꽤 재미있고 설레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