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안 드는 고집쟁이 친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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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안 드는 고집쟁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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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안녕하세요. 미술 전공중인 대학교 2학년입니다. 같은 대학에 다니는 제 친구때문에 고민인데요. 그 친구와는 중학교 때부터 약 7년동안 함께했습니다. 고등학교는 그 친구가 특목고를 가 잠깐 헤어졌지만 다니던 학원이 같아 계속 친하게 지냈는데, 나이가 들어도 고집불통인 성격을 전혀 고치지 않아서 문제입니다. 중학교 때도 본인이 선생님 말을 듣지 않아 혼나는거면서 계속 듣지 않고 울기만 해 선생님이 저를 찾는 일이 많았고, 다른 친구와는 놀지 않으려고 했는데요. 그 때까진 저도 철이 없어 비슷했고, 그 친구와 싸우는 일도 잦았지만 그만큼 잘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대학교 입학부턴 착실하게 살고 싶어 강의실에도 30분 전에 들어가 맨 앞에 앉고, 학부에서 새 친구들도 사귀며 살아가고 있는데요. 그 친구는 계속 늦게 출발하고, 뒤에 앉으면 앉는거지만 저까지 뒤에 앉으라고 고집 피우고, 학부에서 새 친구도 사귀지 않습니다. 제가 친구를 사귀라고 해도 본인 말로는 사람 얼굴을 잘 구분 못해서 싫다고 하는데, 저는 그게 전혀 변명거리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학부행사에도 자꾸 참여하기를 싫어합니다. 내성적이라 하기 싫은 것까진 이해하지만, 주로 제 친구들 무리를 다 제가 주도해서 데리고 다니다보니 계속 저까지 가면 안된다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진로에 대해 얘기하면 본인은 정확한 진로계획을 세우지도 않았으면서 정작 제 얘기엔 제 능력이 부족하다는 식으로 반응하기도 합니다. 말했듯이 그 친구가 이쪽 전공의 특목고 출신인데, 자기가 해봐서 안다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정작 제가 안다는 식으로 얘기하면 자기도 안다고 말을 다 끊어버리면서요. 그러다가도 막 일부러 눈썹을 까딱이며 비꼬는 듯한 표정을 하고 그러시던지, 하는 어투로 이야기 하기도 하구요. 너무 피곤하고 솔직히 말하면 손절하고 싶은데, 만난지 얼마 안 된 사이도 아니고 7년이나 된데다, 겹치는 친구관계가 꽤 많아 괜히 다른 친구들이 신경쓰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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