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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고민..
커피콩_레벨_아이콘걷고있는펭귄
·2달 전
친구들이 없어서 고민이에요.. 쉬는 시간마다 다들 무리지어 놀러 나가고 저 혼자 구석에 남아서 숙제나 끄적이다 오는게 일상이에요., 말만 하려면 이야기 주제를 못잡고 이상하게 만들고.. 리액션 자체도 안되, 예쁘지도 않아.. 친구가 존재하지도 않아.. 그냥..내가 여기 왜 있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가 까마득해요... 말 거는게 너무 힘들고 웃을때마다 내가 깍여나가는거 같고 진짜..이상해요.. 저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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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9y
· 2달 전
저도 그랬는데 결국 본인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건 본인이에요. 스스로의 가치를 올려다보는 것도 본인 몫이죠. 자신을 미워하지마세요. 스스로를 구하는 건 결국 자신의 몫이니까요. 누군가 무시를 한다면 무시하는 상대가 잘못된거죠. 스스로 그렇게 위축되어있는걸 드러내는 실수는 하지않으셨음 해요. 저는 그런 실수를 해본 결과 느낀건 ...사람은 그걸 타겟삼아 공격하는 걸 좋아한달까. 친구가 없음 뭐 어때요. 10대때만 친구만들 수 있는거 아닌데요. 지금은 공부나 관심가는 분야를 파고드세요. 생산적인 일에 매달리면서 자신의 능력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를 관찰해보세요. 그것도 꽤 값진 경험이랍니다. 주위에 휘둘리면서 자신을 잃지 마세요. 사람의 때는 다 다른 것이니 주변과 너무 비교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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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500938
· 2달 전
저의 중학교 2~3학년 시절이 생각나네요. 저도 근 2년을 반 애들과 쉽게 사귀지 못하고 혼자 학교생활을 외로이 보냈는데, 이유라면 새로 바뀐 반 배정에 적응이 안되고 자연스레 말을 걸지도 못했던 부족한 자신감에 이어 용기도 없어서인지 저 혼자 끙끙앓았죠. 시간이 훌쩍 지나고 나서야 느낀건 제가 스스로 저 자신을 왕따로 만든거에요. 또한 친구를 쉽게 만들지 못한 그 이면 속에 다름아닌 체면으로 인하여 부끄러움 때문이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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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있는펭귄 (글쓴이)
· 2달 전
@파타야500938 체면이였군요.. 제가 힘들었던게.. 친구들사이에 끼면 서로 친하니 위압감이 생기는거 같아서 체면땜 빠졌던거 같아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 조금더 다가가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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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500938
· 2달 전
@걷고있는펭귄 그렇군요... 스스로가 많이 답답하고 "왜 나는 이럴까"하는 복잡한 마음에 위축도 들었을 거라 짐작해요. 평소 내성적인 경우라면 말이 잘 없고 조용함으로 인하여 친구들과 많이 어울려 지내는게 익숙치않고 어려운 경우도 있지요. 제가 그랬었기에. 그래서 교우관계가 원활하지는 못했어도 이것이 꼭 안좋다고만 여길수는 없어요. 또한 잘못한것도 이상한것도 아니에요. 사람은 각기 다른 성향을 가졌기에 저마다 끼리끼리 어울려 지내는것이 일부에요. 그리고 그 와중에 분명히 마카님과 맞는 친구는 어디엔가 있을 수 있으니 혼자 많은 걱정은 잠시 내려두길 바래요. 여기서 마카님이 평소에 자신 스스로 개선 시키고 싶을 점이 있다면 가까운 가족과의 대화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보고 또는 매스컴을 통하여 풀고자 하는 원인을 검색하며 서치 하는 등 조금의 노력을 가져보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심히 자책하지는 마요. 해쳐나갈 방법이 분명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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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있는펭귄 (글쓴이)
· 2달 전
@파타야50093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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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있는펭귄 (글쓴이)
· 2달 전
@파타야500938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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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있는펭귄 (글쓴이)
· 2달 전
@13459y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