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남동생을 너무너무 혐오하는게 힘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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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남동생을 너무너무 혐오하는게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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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아버지와 남동생은 대화를 하는 방식이 저와 너무 스타일이 달라서 대화를 하다보면 갈등이 생기고 이해를 하지못해 끝나 마찰을 빚곤 합니다. 매일 전쟁같이 싸우기를 반복한지 20년이 넘어가니 아버지와 남동생을 존재 그 자체만으로 혐오하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부모님께서 제대로 중재도 못하시고 본인들 자식임에도 자포자기 해버려서 이렇게 일이 커진 것 같은데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저에게만 변화를 바라는 상황입니다. 누군가를 혐오하는 일이 너무 에너지 소모가 크고 피곤하고 힘든 일이라 그만하고 싶은데 아버지와 남동생과 대화로 타협보기엔 이미 그른 성격들이라는 것을 알아버렸고, 답은 제가 집을 떠나는 것밖에 없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지금 형편상 분가하기엔 어렵고 기회가 오기 전까지는 부모님댁에서 지내야합니다. 제가 가족들중에 유일하게 의지하는 사람은 어머니인데 어머니는 가족을 너무 아끼시는 분이라 제가 아버지와 남동생을 혐오하는 것을 이해를 못하시고, 제게만 악이 가득 차있다고 저보고 속안의 악을 좀 버리라고 하십니다. 어머니가 평소 저를 대할때도 제가 오바까지 해가며 너무 못나게 군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저는 무척 속이 상하고 슬프고 처량합니다. 가족이 제게 안락한 느낌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인지... 갈 곳이 정말 아무데도 없는 느낌이라 황망하기만 합니다... 여기에나마 털어놔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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