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징대지 말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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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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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요즘 여기 글 올리는 사람들 중에 철없이 징징대고 투정부리는 걸로 죽니사니하는걸 보면 화가난다. 어떻게 저렇게까지 철딱서니가 없나 싶어서 정말 너무 화가나서 저런 애들은 누가 따끔하게 혼내서 정신을 차리게 만들면 좋겠다 싶다. 그러면서도 그런 정신없는 애들의 징징거림과 투정에서 내 모습이 보인다. 설마 다른사람 눈에 내가 저렇게 보였을까 싶어서 갑자기 부끄럽기까지하다. 그러면서 나도 나이가 들어 꼰대가 된건지 어른들이 항상 하시던 말씀들을 이제는 내가 뱉고 싶다. 등 따숩게 배부르게 오냐오냐 키웠더니 버릇이 없다. 고생을 해봐야 고마운 줄 알지. 그냥 그럴거면 집에서 나가서 혼자 살아라. 부모가 뭘 가르친건지.... 등등 예전엔 그런 어른들이 미친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독립하고 어른이되니 딱 그렇게 되네. 이 말들 속에 얼마나 많은 오류와 본인들의 한 풀이가 들어 있는줄 알면서도 철없는 애들보면 너무 화가나서 저절로 나온다. 그런데 이제는 더이상 괜히 내가 싫어하던 모습의 어른이 되기도 싫고, 또 그 철없는 애들의 투정어린 애정결핍에 기 빨려주기 싫어서 그냥 그 말 조차 안하게 된다. 그리고 나도 더이상 제발 징징대면서 주변사람 괴롭히는 짓 하지 말아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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