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미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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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미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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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1월달 부터 뭔 주식투자를 시작한 거 같았는데 주식투자 여자말만 듣고 돈을 보내던 거 같던데 제가 옆에서 들은 금액만 해도 1000은 됩니다. 저희가족 형편상 100도 큰 돈인데.. 사건의 발달은 그저께 입니다. 언니가 전날에 아버지한테 200만원을 아버지가 생활비 필요하다고 빌려달래서 보내줬는데 그 돈을 다 주식에다가 꼴아박았습니다. 제가 그걸 언니한테 바로 말해줬고 언니는 돈 모아야 된다는 핑계로 아버지의 연락을 씹고있었습니다. 그게 제 생일 전날 일이었고, 제 생일엔 제가 하루종일 밖에 있다가 새벽에 들어와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오늘 아버지랑 돈 문제로 싸우다가 언니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생활비 100만원 달래는데 안 줬다나 뭐라나..ㅋ 언니가 생일 전날에 말해주길 제가 언니한테 아버지 주식 이야기하고 나서 언니가 아버지께 주식 물어보려고 전화 했었는데 뭔 차관련 뭐 내야한다고 보내달라고 했다던데, 그거 아직 내야할 시기도 아니었고, 일년에 딱 한 번 내야하는 건데, 그걸 딱 그 타이밍에.?? 그리고 주식 그거는 아무말도 안 해주셨다네요. 다시 오늘로 돌아와서 아버지가 막 저보고 언니 배신자배신자 거리는데 이미 언니가 월급 들어오자마자 200만원 보내준 거 생각하면 진짜 배신자는 아빠 아닐까라는 의문도 드네요. 100도 아까운 이 시기에 1000을 꼴아박아?? 제가 싸우다 말고 그 주식 중국코인이고, 다 잃으면 어쩔 거냐고 물어봤는데 말이 안 통하네요ㅎ 방금도 언니한테 톡했다가 뭐라뭐라 들었네요 언니랑 연 끊을 거라나 뭐라나ㅋㅋㅋㅋ *** 진짜 15년 살면서 아버지가 세상에서 제일 좋았고, 제일 최고였는데 한 순간에 오만가지 정들 다 떨어지네요. 15살 딸이 그 주식전화 내용 들어도 사기같은데 뭐 잃으면 언니한테 가는 거고 연은 본인만 끊기는 거고ㅎㅎ 원금이나 돌려받을 수 있을지 고민이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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