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학원 보조교사 였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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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학원 보조교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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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공부 감독하고 채점해주고 학생 관리 하는거였어요. 저는 제가 별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칠판 앞에 서면 무슨 행동이든 조심해야하는거더라구요. 저는 제가 예쁘다는 생각을 안해봤어요. 학생이 저보고 이쁘대요. 그런 반응이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고맙고 그 학생도 이쁘더라구요. 제가 졸업하고 공부를 좀 안해서 알려줄게 없어서 힘들더라구요. 그런 사람도 있으니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다독이게 되더라구요. 폰게임 하다가 짤렸습니다. 제가 실수를 했어요. 약국 아저씨도 부동산 아줌마도 알바사장님도 동네 언니도 저보고 이쁘대요. 저는 제가 예쁜거 몰랐어요. 제가 조심하고 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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