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자살|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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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안년하세욤
·2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24살입니다 저의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하고 사이가 안좋아서 따돌림을 여러번 당해 6학년때부터 자살을 생각했습니다 저는 겁쟁이라서 자살은 물론 자해 하나 못했고 절단된 시체 그림을 그리고 자해하는 그림을 그려댔습니다 이게 유일한 제가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였습니다 중3 친구와 반이 다 떨어져서 자발적으로 혼자 다녔습니다 중3 남자애들이 초반에는 저따위 신경쓰지 않았는데 제가 학교폭력 신고했다는 이유로 제 외모를 욕했습니다 이때는 사람 많은 곳을 못갔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 서면 누군가 내 얼굴 보고 욕을 할까 심장이 두근 거렸고 식은땀이 났고 눈물이 터질거같았습니다 숨을 못쉴거 같아서요 지금은 화장으로 많이 극복을 했습니다 (이때 저희 엄마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저를 못마땅해하며 저보고 정1신병자 라고 하셨습니다 저한테 대인기피증이냐고 하면서요 ) 고1 친한 친구들도 많았고 화장을 해서 트라우마를 어느정도 극복을 해 학교생활은 무난하게 보냈습니다 하지만 엄마한테 정말 많이 맞았습니다 성드립은 물론 이였고 심한 욕을 많이 하셨습니다 이유는 말대꾸 였구요 초등학교때부터 때리고 밟고 하셨지만 유난히 고등학교에 들어서서 많이 맞았습니다 남자 얘기하면 너 남자 만나면 그 남자애랑 술집 들어간다고 이런식으로 말하셨습니다 만약 애인이 생긴 걸 걸리게 된다면 카톡으로 장문을 보내면서 다소 충격적인 말들로 저를 괴롭혔습니다 이때부터는 엄마얘기가 많습니다 20살 코로나19가 터졌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대학교가 비대면으로 바꼈다가 대면으로 바뀌고 학교를 다녔는데 엄마가 저를 의심하면서 너 학교 안다니고 밖에 싸돌아다니지? 너 그러면 코로나 걸려서 오빠한테 옮으면 어쩔려고 해 하면서 안그래도 학교 생활 힘든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 입장을 표현했습니다 억울하다구요 그런식으로 말하지말라고 하지만 저희 엄마는 화를 내시면서 욕을하고 저를 때렸습니다 물건도 던지도 머리를 심하게 잡아당기고 너무 고통스러워서 소리를 질렀지만 반항한다고 더 심하게 잡아당겼습니다 한 몇분 그렇게 했나 저는 너무 아파서 멍때리고 앉아 있었는데 뒤에서 엄마가 제 뺨을 때렸습니다 충격이였습니다 머리도 밟히고 걷어차이고 여기저기 다 맞아도 뺨은 처음이었거든요 엄마는 제 핸드폰을 뺏고 ㅇ오빠와 교회를 갔습니다 그 사이 저는 집을 나갔습니다 아무튼 이때 저는 집을 들어오면 안됐었는데 제가 경찰서에서 엄마 전화를 받았는데 다신 안때리고 욕안할테니 제발 들어오라고 그래서 ***같이 울면서 알았다고 하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24살 손찌검은 없어졌지만 열받으면 할말 못 할말 다 하는건 똑같고 여전히 연애하는건 싫어합니다 집 나간이후로 허락을 받았지만 눈치를 많이 줍니다 현재 집에 있으면 숨이 막히고 미칠 거 같습니다 자고있는 엄마와 오빠가 잠에서 안깨어났으면 좋겠고 여러번 자취하고 싶다고 했지만 절때 안된다고 합니다 제가 번돈에 60% 가져가고 돈 얘기 꺼내면 급발진 하면서 소리지르고 욕합니다 예전에 맞고 욕 했던 충격들이 너무 커 엄마 얼굴을 보면 좋은 감정이 안듭니다 지금도 자살하고 싶구요 예전에 했던 욕들을 또 들으면 유언쓰고 자살기도 하기도 합니다 멀리서 일하면 자취하게 해주겠지 하며 강원도에서 수련회 조교 직원 하겠다고 했는데도 절때 안된다고 합니다 직원하면 외박 못하게 한다고 협박하면서요 내가 무슨 외박에 *** 마냥 예전부터 습관이 하나 있는데 갑자기 우울해지면 자살충동이 심하게 들며 모든게 다 내탓이고 나만 사라지면 모두가 행복해진다 이런 생각을 심하게 합니다 제가 옛날에 일어났던 일들에 과하게 집착을 하나요? 잊을려고 해도 마음처럼 쉽게 안되고 우울하기만 하고요 계속 부정적인 생각만 듭니다 하던일도 의지가 다 사라지고 맨날 잠만오고 누워만 있고 싶네요 급우울해져서 글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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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ly
· 2달 전
가장 보듬어줘야할 가족이 또 어머님이 그러셔서 너무나 많이 힘드셨겠어요... 여태껏 살아오시느라 너무나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작성자분의 잘못이 아니란 생각이 먼저 들어요 그러니 자책하지 마시고 본인의 인생은 본인만의 것입니다. 가족이라 할지라도 대신 살아줄수 없고 통제할 권한은 더 없다고 생각해요.. 과정이 정말정말 많이 힘드시겠지만 단호하게 거절의 의사를 내비치고 독립하시는편을 추천드려요.. 쉽지 않으시겠지만 그래야 본인의 인생을 사실수 있을것 같아요 그러는 과정에서 너무 힘이 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부디 어두운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탈출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