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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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
커피콩_레벨_아이콘진나한아
·2달 전
내 생일은 오늘부로 없는날이다 친구는 물론 동생,심지어 엄마마저 내 생일을 축하하지 않는다.내가 생일선물로 갖고 싶은것,가고 싶은곳 다 전부 다 거부하고 오히려 나한태 욕심이 많다, 꺼져라 심지어 동생은 내가 혐오스럽다고 한다.나도 생일에 축하받고 싶었지만 지금까지 내 생일을 축하한 건 나를 위한 가식적인 봉사활동이었다는 걸 왜 지금 알았을까? 이제 나는 내 생일은 그냥 월차내고 쉬는 날로 정하고 트라우마생겨서 고기는 생선포함 절대 먹지 않으며 놀이공원이나 여행따위 내 인생에 없을 것이다 식사시간외 내 방에서 절대 나오지 않을 것이며 완전 기생충처럼 살아갈거다 왜그럴거냐 묻는다면 내 대답은 이거다 "당신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잖아? 내가 그러기 바라는거잖아?"아님 "그냥 내생일에 죽을까? 그럼 엄마도 동생도 여기있는 사람들은 행복하고 나쁜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을 태니까 나같은건 없어져야 마땅하니까"맞는 말들이다.나도 이 가족 싫다. 나 혼자 살고 싶지만 능력이 안된다.하긴 지적장애인주제에,장점이 하나도 없는 게 뭘 믿고 산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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