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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의도치않게 자꾸 적이 생기는 이유는? 참다참다 솔직하게 표현하는것도 그냥 아무런일없었단듯이 거리를 두는것도 넘 어려워요. 너무 쉽게 마음을 오픈하고 가까이해서 그런걸까요? 상대에게 실망하고 관계를 끊을때마다 적이 생기는건 아닌지...상처도 쌓이고 .. 새로운 인간관계맺는것도 점점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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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2달 전
음..솔직하면 당연히 적이 생기죠. 세상 다 좋고 아름답고 예쁘고 잘생겼고 단점없고 불만족스러운게 없는 오아시스 천국같은 곳이 아닌데 솔직하게 와락!해버림 아무래도 서로 기분상하고 안좋아지죠. 그나마 베스트가 표현을 적재적소로 하고 참다참다 하지말아요. 거리두는것도 어느정도로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하셨는데 아마 가정환경이나 학교다닐실때 사회성(이란 이름의 예의와 가식, 상황파악)을 훈련이 안되는경우 크면서 트러블이 확 난다고해야할지(사회화훈련을 해도 활동영역이 커지니 크고작은 트러블 생길텐데 그런거에 대한 짬이 없음 더 부딪힌다할까요?)..근데 저는 그게 나쁘다고 안봅니다. 지금 어렵고 왜 그런가싶죠? 그런거 몇번 경험하다보면 없던 감각도 생겨요. 사람은 경험으로 성장하는거고 지금이 그단계라 보고요. 이런식으로 극단적으로 참았다 폭발하고 거리두고 이러지말고 참았다 폭발도 말고 적당히 표현하고 (진짜 안좋게 된거아님) 끊지말고 거리두고 그냥 내일에 집중하고 사는? 아무일없다는듯이 행동하는게 정말 아무렇지않은사람 몇안될걸요? 그러다가 구르고 경험하다 하회을 우선하고 관계를 극단적으로 보지말자란 생각이 들어서 그러시는거 같고요(주변 인생 선배님들보면 말이죠) 그러니 개떡같지만 이게 인생배워가는거구나 해야죠. 성장은 기분좋게 하는게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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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2달 전
@내공간의자유 참다참다 와락은아니구요~ 그냥 지속되는 무례함에 지쳐 더이상 받아줄수없을때. 손절하게 되면 가까웠던 사이가 오히려 모르는사이만 못한거 같아 고민한거죠. 그때그때 말하는게 잘 안되는 이유는 그냥 이정도는 넘어가는게맞는지 아님 기분상한다고 표현을 해야하는지~ 가까운사이면 더 조심스러울수있잖아요? 그래서 결국 한번 두번 세번 여러번 반복되면 정리하게되더라구요. 그래도 여러 조언해주신거 잘 참고할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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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2달 전
보아하니까 마카님이 예의를 중시하면서도 융통성이 부족하고 좀 예민한것도 있는거같아요. 처음본 제 조언에도 하나하나 태클걸면서 이건이렇고 저건 저렇고 설명하시는거보아하니 예의있으신데 기준이 높고 까칠미가 있어서 대인관계가 둥굴게 굴러가기 힘든타입? 근데 이런경우 그냥 주변에 굳이 사람두기보다 안두고 일에 집중하고 맞는분들과의 극소수관계만 유지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수도 있어요. 마카님의 생각에 위반되거나 기준미달인 관계나 사람은 많고 뭐하나 얘기들었을때 아니다싶은건 다 따지고싶어지는성격이면 인간관계가 독일수 있거든요. 예전에 제가 알바하는곳에 완벽주의가 있던 여자점장님이 마카님같은 성격이셨고 어떤한것에 공부나 제대로 해야지란 생각, 기준치도 높고 존경할부분도 있었지만 인간적으로 예민하셔서 대응하기 피곤했고 스스로도 기준 높은걸 아셔서 사람들과 거리두고 깊이 안들어가더라고요. 근데 그게 맞는거 같았고요. 사람들속이 행복하고 그안에서 지내는게 맞는유형이 있고 하나하나 다 따지게되고 기준치가 높아 사람들과 멀어지는게 맘이 편한유형도 있어요. 지금은 굳이 인간관계를 맺어야겠단 생각에 고민하시는데 그냥 거리두고 마카님 일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으면 사람하고 굳이 친하게 지내지마세요. 그리고 위에도 썼는데 적재적소 표현을 하시라고 했어요. 가까운사이라면 더 조심스럽다했는데 저한테 표현하는거 보면 그런성격인데 나중에 쌓여서 표현할때나 지내다가도 쉽게 더 손절을 하시게될거 같은데. 그냥 필요한관계고 소중한분이면 아닌건 예의갖춰서 깔끔하게 말하는게 관계 발전을 더 좋을수 있으니 대화하세요. 서로 얘기를 하는 기회를 가져야죠. 근데 그게 아니라면 그냥 애초부터 거리두시면서 적당히 지내시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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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ForN
· 2달 전
더 나이먹으면 더 유들유들 해지더라구요^^ 관계가 꼭 얇고, 깊고 두가지로 나누지 않아도 되요. 다양한 깊이의 사람을 만나세요.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하는 것도 양극단시키는 인지왜곡중 하나일수도 있대요^^ 모든 사람은 입체적이고 다양한 스펙트럼에 속해요. 좋다 싫다 양분하지 말고 다양한 단계들을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상대방에게 내 선은 여기에요, 라고 자꾸 표현해야한데요. 선을 넘었다는 걸 위트있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연습해보세요^^ 세상에 같은 사람 없듯이 같은 성격도 없으니까요. 결이 비슷해도 다른지점은 존재하고 다르다는걸 서로 알아챌 수 있게 잘 싸우고 잘 화해하면되요. 감정이 가라앉은 다음에 아이대화법 검색하셔서 대화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