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속에 있던 고민을 다 털어놓아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이혼|증후군]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제 마음속에 있던 고민을 다 털어놓아봅니다.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2달 전
이제 개학한 10년생 중2입니다. 아무한테도 말하고 싶지않은데 털어놓고는 싶고 너무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고 싶진않아서 여기에 한번 써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4학년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사실 제가 이런 고민을 하게된 것도 초4이후 부터 입니다. 전에 부모님이 싸우는 모습을 어쩌다 언니와 새벽에 본 적이 있는데 중2가 된 지금도 도저히 잊혀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인터넷에서 어쩌다 본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이라는 걸 보게되었는데 저인것 같았습니다. 네, 저는 가족들한테 걱정주고싶지도 않고 너무 의지하고 싶지 않고 그냥 항상 고민을 속으로 먹었습니다. 그냥 항상 '내가 웃어야지 내가 참아야지 내가 웃어야 엄마도 웃고 다들 덜 슬퍼할꺼야' 이런 생각으로 그냥 웃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혼자있을때 무표정이에요.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지금 웃는 것과 우는 게 너무 힘들어요. 웃는 게 어색하다는 표현이 맞네요, 우는 건 억지로 웃으면서 울음이 점차 사라졌고 공감능력도 떨어졌습니다.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고 제 마음이 어떤지 저조차도 잘 모르겠어요. 죽고싶다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부모님이 저때문에 이혼하신건 아닐지, 엄마가 제 행동에 아주 많이 크게 화내신적이 있는데 저희 집은 휴대폰을 제한하세요. 앱으로 제한하시는데 게임도 못하고 휴대폰에 제한 시간이 걸려있습니다. 저는 그걸 어찌저찌 뚫고 게임을 하는데 제가 사고를 한번 쳤어요. 그 이후로 제가 게임하시거나 그런걸 보시는걸 못 마땅해 하시는데 제가 게임을 하는 이유는 하나였어요. 현실보다 게임 속에서 사람들이 나를 사랑해주고 위로해주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웃을수 있어서. 엄마가 화내실때면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아픕니다. 죽고싶다는 생각 끊임없이 했습니다. 다 나때문인건 아닐까 난 왜 이렇게 행동할까 또 상처드렸어 화 나셨겠지 같은 생각은 매번 하고요. 전 그냥 혼자 있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나만의 공간이 좋은건 맞지만 혼자는 여전히 무섭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미워할까 싫어할까 두렵고요. 저는 지금 죽음이 무서운건 아닙니다. 그 과정이 항상 두려웠어요. 제가 고민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는 이유는 다른 사람에게 정을 주고 의지하는게 무서워서 입니다. 괜히 정을 주고 의지했다가 저 사람이 나를 떠나면 미워하면 나에게 질리면 끔찍하니까요. 제 긴 고민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에라도 익명으로 털어놓아봅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