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된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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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된 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aka00000
·2달 전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자식을 사랑하시고 부족함 없이 길러주셨어요. 통제가 조금 심하시긴 하셨지만 손도 올리지 않고 큰 학업적 압박도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모님이 너무 밉습니다. 잘 모르고 하셨던 말, 순간 욱해서 한 말이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고 너무 큰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사랑하신다는걸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으로 느낀 적도 없고요. 동생은 부모님과 잘 지내는데 저만 부모님을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밉습니다. 좋아하는것도 취미도 성항도 저 혼자만 동떨어진 느낌이에요. 이런 저 때문에 부모님도 힘들어서 죽어버릴것 같다고 그러시는데 그냥 편하게 죽여버리고싶어요 다들 이런 기분 느끼면서 사는걸까요 아니면 제가 비뚤어진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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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i1993
· 2달 전
글쓴이님의 전적인 잘못이 아니예요. 부모님들은 걱정을 그런식으로 표현하시는 건데 우리로서는 그부분이 잘 이해하지 못하죠. 더 나빠지지 않고 조금 누그러질 기회가 있다면 차분하게 말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감정적으로 들어내지 않고 하시고 싶은 말을 담백하게요. 더 나빠지지 않기를 바라요. 다들 그러고 산다고 말하지만 글쓴이님 마음도 자신이 알아주고 다독여주세요. 나쁜 마음 갖지 않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