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동생이 퇴원하고 싶다고 매일 전화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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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동생이 퇴원하고 싶다고 매일 전화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babo21
·2달 전
20년 동생 정신병원 뒷바라지를 하고 전 지금 44살인데 몸에 이상이 있는거 같은데 입원했을때 취업 해서 돈좀 모아놓으려고 취준생 상태인데 쉽지가 않아요. 동거하게 되면 전혀 제 일은 볼수없습니다. 조현병이라 늘 곁에서 지켜야합니다. 망상과 환청 환시로 타인과 자신에게 어떤사고가 날수 있거든요. 지금도 전화가 와서 퇴원해 달라고 애걸볼걸 하네요. 근데 제가 오늘 잠결에 집에서 죽고싶은마음에 11층 베란다에서 튀어내리기 직전 생각까지 갔거든요. 저도 위험한 상태인데 현실감도 없고 슬퍼서 눈물이 난다는데 퇴원시켜야 할까요? 저도 위험한 상태같아요. 모든게 다 벅차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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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하자
· 2달 전
퇴원은 의사가결정해야할일같아요. . . 현실적으로 힘든일이죠. .퇴원하더라도 가족을 원망할테고. . 병을직시하고. .조심하려는의지가있어도 항상주의를. 기울여야하니 더두렵게 느끼실꺼예요. ,님도 상담받아보세요. . 병원에가서.. . 감기라고생각하시고 포기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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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o21 (글쓴이)
· 2달 전
@재활하자 마음을 고쳐먹고 고작해봐야 정신이상한 동생 돌보며 동거하는건데 벅차서요. 저 혼자만 돌봐야하거든요. 그냥 죽는게 편한 길 같은 생각만 들어요. 저도 나이만 먹었지 제 자신에게도 서툰데 정신 아픈사람을 돌본다는게 어려워요. 하기 싫으면 죽어 없어져야 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