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에게 이런 얘기를 해도 되는 건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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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에게 이런 얘기를 해도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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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티비 보면 연예인들이 엄마가 자신이 생겼을 때 없애려고 간장을 먹었다든지 약을 엄청 먹었다든지 높은 곳에서 굴렀다든지 하는 여러 방법을 써도 유산이 안 돼서 어쩔 수 없지 낳았다는 얘기하곤 하잖아요 근데 엄마가 연예인들이 저런 얘기를 편하게 하는 것처럼 상처가 될지 모르고 저한테도 저를 가졌을 때 아니 더 낳을 생각이 없는데 아이 가졌다고 아빠한테 인생의 실패자란 소리를 들었다고 저한테 여러번 했던 거래요 그냥 아빠한테 저런 소리 들은 게 충격적이었고 이런 일이 있었는데도 우리를 뒤해 계속 살았다는 거 말해주고 싶어서 그랬던 거라는데 저는 솔직히 저 말을 듣고 상처를 받았거든요 내가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던 건가도 싶고 아무도 원하지 않았던 존재인 거 같이 느껴졌는데 계속 위에서 했던 저런 얘기만 하고 미안하다는 말이 없어요 나는 상처 받을지 몰랐고 걍 이유가 있어서 말했던 거다 끝. 이거 같아요 솔직히 연예인들이 했던 얘기랑 엄마가 저한테 했던 얘기랑 같은 수준의 말인지 정확히 잘모르겠네요 그리고 그 연예인들의 부모들도 자식에게 그런 말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말을 안 했을 뿐이지 알게 모르게 상처가 됐을지도 모르니까요.. 자식에게 저런 말들을 부모가 해도 되는 것안지 아니면 제가 예민하게 구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엄마가 저한테 한 저 말이나 여태 자라오면서 엄마에게 느꼈던 속상하거나 서러웠던 일들 모두 엄마가 저한테 한 행동이니 당연히 엄마한테 말하는 건데 모든 원인은 아빠고 아빠가 가족에게 소홀했고 자신은 혼자서 열심히 키운 것밖에 없는데 왜 자식들이 전부 자신한테만 원망하냐며 너무 억울하다고 해요 아빠가 잘못한 사람인 건 알지만 엄마에게 우리한테 그렇게 하라며 시킨 것도 아니고 엄마가 직접 자신의 의지로 저희한테 그렇게 한 거 아닌가요 아빠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으니 저희는 그런 아빠 때문에 힘들었던 엄마가 모든 행동을 이해하고 원망하지도 말아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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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하자
· 2달 전
아빠에대한 원망을 자식에게하는건데., 방법이틀린거죠. . .엄마도너무힘들어서 그러셨을꺼예요. . 아빠없는 아이안만드시겠다는의지? 그게 아이들을더슬프고힘들게한다는것을. 모르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