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너무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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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너무 무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ooool
·2달 전
그냥 사는게 너무 무서워요 제가 학생인데 작년에 대인관계가 힘들어서 다니던 학원도 다 끊고 학교도 자주 빠지곤 했어요. 그러다가 오늘 할머니가 저희 엄마랑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한 걸 들었어요. 저는 동생이랑 저랑 비슷한 나이의 사촌들이 있거든요. 할머니는 다른 애들은 다 괜찮은데 왜 쟤만 저모양이냐고 자세히는 기억 안나지만 그냥 제가 너무 한심하다는 내용이었던거 같아요. 엄마는 그냥 듣고만 계셨고요. 그 얘기 들으니까 그냥.. 너무 절망적이었나? 그냥 가족도 나를 저렇게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도 나를 한심하게 보면 어쩌지라는 생각도 들고 나는 정말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이런 말 좀 들었다고 너무 슬프고 힘든데 앞으로 살면서 이것보다 더 힘든일이 많을거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무서워요.. 그걸 버틸 수 있을 거 같지도 않고 그냥 죽어버리고싶어요 이런걸 말할 사람도 없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도 없어서 더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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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edhappiness
· 2달 전
괜차나용 할수있어요 벌써 너무 멀리 볼필요는 없는거같아요 다들 살다가 그런 중압감이 떠오르긴하지만 그냥 무시하고 현재를 살다보면 그냥 살아지게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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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1234a
· 2달 전
음..아..그러시군요..일단 무시하세요. 할머니 말? 걍 좋은것만 듣고 나쁜거 다 버리세요(?) 지금 까지 버텼잖아요? 일단 버틴거에 대해 칭찬해주고 싶네요. 이때동안 버텨줘서 고마워요.. 의지할수 있는사람이 .. 저요! 힘들면 다 저한테 말하세요 공감해주고 같이 슬퍼해줄게요.. 한심하지않아요. 그냥 지금만 좀 힘들뿐이에요. 다들 그래요. 당신만 그런거 아니에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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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entytwenty
· 2달 전
ㅠㅠ사람들이 내 마음을 몰라주고 서러울 때도 많죠 힘내세요 언젠간 좋은 날이 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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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익명
· 2달 전
제 선생님이 어떤 친구 상담해준 걸 들었는데, 어떤 시기는 친구없이 홀로서기를 해야할 시기도 있고 그 시기가 있으면 또 친구있으며 지내는 시기도 있다고 하셨어요. 주변친구가 이상한데 굳이 사귀면 오히려 더 안좋아질 수도 있으니 상황마다 다르다는게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게 너무 버티기 힘들고 외로워지셔서 죽음에 대한 생각이 들고요..누구에게라도 털어놓기 제일 좋은거는 상담을 추천할게요. 물론 학교에서 지원하는 위클래스도 있는데 잘못된 상담을 받으면 오히려 더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마인드카페에 나와있는 좋은 상담사 찾는법을 숙지하고 움직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홀로서기하시는 마음이 정말 힘드실것같네요..이 일을 딛고 강해져서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