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고 공허해요. 도와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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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공허해요. 도와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2k518
·2달 전
사실 저는 중학교 때 부모님 중 한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어쩔 수 없이 빨리 철도 좀 들고 어머니는 새로운 분과 함께 일을 하면서 집에 오는 일이 적어지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처음엔 너무 좋았는데.. 하루.. 일주일.. 한달 가면 갈 수록 공허하고 외로워지더라구요 . 그럴때 게임을 하고 그랬는데 그런 것도 반복되니 지루해지기 시작하더군요 .. 중학교 고등학교 때는 학교도 자주가고 이러니깐 별거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 성인이 되서 대학교에 갔습니다. 처음에 친구도 사귀고 이러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보다 철이 빨리 들어서 그런지 어울리기 힘들어지기 시작되더라구요. 그러다가 남자친구를 사귀게되었습니다. 그러고 학교생활을 재밌게 하고 겨울방학이 되서 어쩔 수 없이 본가에 혼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방학기간동안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아르바이트처에서 사장님이 절 처음 보자마자 모욕적인 말을 하더군요. 저도 그걸 그냥 넘길 수 없는 성격이라 반항을 했다가 일한지 한달만에 짤렸습니다. 백수가 되니 그 후 방학기간동안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 무기력하고 이렇게 사는게 맞나 싶더라구요... 남자친구랑 그냥 잘 만나고 있는데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하는 제 모습을 보시더니 부모님도 뭐라하시구 남자는 다 변한다면서 안 좋은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안 좋은 일이 겹치니까 갑자기 잠이 자기 어려워지기 시작하는겁니다. 갑자기 밤에 죽을 듯이 고통이 느껴지고 심장이 떨리고 불안하고 눈물도 너무 나는 겁니다. 밥도 안 넘어가고.. 그러고 남자친구에게 좀 털어 놓으니깐 밤에 잠을 못자는 거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리고 불안이나 눈물이 나는 것도 서서히 나아지기 시작하지만 가장 믿을만한 가족이 내 편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고 혼자라는 사실이 보이니까 살짝 불안함이 있어요 . 그래서 밖에 나가서 산책도 하고 공기도 쐐고 가끔 빈 공책에다가 생각을 적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아질 길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나만 이상한 것 같고 주변 사람들은 아프게 하는 것 같아서 더 마음이 아파요 . 그래서 정신건강의학과 방문해보려고 하는데 보통 약 먹으먼 도중에 끊기 어렵고 의존이 심해진다고 하고 그러니깐 걱정이 됩니다. 병원을 가는게 괜찮은 선택일까요?
우울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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