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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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nicnammm
·2달 전
저는 엄청 감성적이고 감정적인 사람이에요. 그래서 상처를 잘 받고 안맞는 사람과 잘맞는 사람을 구분해서 인간관계를 맺었어요. 근데 저에 대해서 잘 알고 난 후에 이것이 자기방어와 회피, 피해의식이 있어서 그런거라는 걸 인지했어요. 왜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는 스몰토크나 대화가 힘들까 했는데, 저는 항상 정말 친한 친구와만 소통을 하다 보니 가벼운 대화 같은걸 이끌어내기 힘들고, 안친한 사이에서는 더더욱 할 말이 없더군요~ 그래서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해서 상대방과 있을 때 친한 사이가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대화를 생각해서 대화를 했어요. 근데 강박적으로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되니 정작 친한친구에게도 가벼운 대화만 하게 되고, 감정이 너무 무뎌져서 항상 어딘가 답답한 마음이 들고 그러더라구요. 항상 이 대화 주제는 이상하지 않지 하는 것만 얘기를 하게 돼서 이젠 정말 자연스러운 부담 없이 제 얘기를 하던 친구와도 제가 부자연스러워지더라고요. 너무 제가 하는 말을 의식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사회생활 하려면 말은 해야하고, 감정 교류가 잘 안되게 되는 것 같아요 항상 사람들 만나면 긴장해야한다는 강박에 친한친구와 있어도 긴장을 못풀겠어요. 다시 감정적으로 돌아가게 되면 상처만 많이 받고 대화에 끼지 못하고 리액션만 하고 있는 제 모습이 싫어서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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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oooooe
· 2달 전
아마 이러이러한 방법을 통해 변화라하는 해결책을 제시해주시고 도움주는 분들은 많으실테니 저는 그냥 제 생각을 말씀드릴게요 전 글쓴이님이 지금 자신의 모습과 감정을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사람은 그 누구라도 자기가 태어나기전 자신의 성격을 결정할수는 없죠 그저 나오고나서 지금 환경에 맞닥뜨릴뿐 그래서 힘든것과는 별개로 그 어떤모습이라도 잘못된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지금의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 그대로 최대한 스트레스받는 인간관계를 피하시고 못피할 상황도 어떻게든 피하셔서 마음 편안한 친구들만 남기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