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연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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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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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7년만에 겨우겨우해서 새로 사귄 여친이랑 대략 90일 조금 넘었는데 주말에만 주로 만난거라서 일 수는 크게 의미는 없지만 대략 3개월 다되가는데 여친이 자꾸 지치고 질려요... 도시락이랑 음식 준비 매번 해오는건 좋은데 사실 부담스러웠어요 자꾸 삐그덕 대고 내가 좋아하는 취미나 성향을 부정적으로 말하는거 부터 기분 나빴던거 때문에 화해했는데도 자꾸 그때 생각들고 자기 서운하다고 자기 맘대로 말하고... 예를 들면 일본 같이 가고 싶다고 말했더니 자기는 국내만 갈수있고 해외 못간다 하고 해외를 왜 가냐고 솔직히 볼거 없지않냐 이러고 그리고 자기 뜻대로 주말에 만나야하는데도 이번엔 제가 수술때문에 못만나게 됐는데 자기 만나는게 귀찮냐 묻고...그래서 그전에 수술땜에 못만나니깐 잠깐 찾아가서 미안하다 서운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 해놨는데도 때되니깐 다시 자꾸 자기혼자 서운해하고 난 분명히 연락했는데 일주일 동안 자기 보고싶은데 못본다고 만날때까지 연락하지 말고 조용히 있자 하지않나... 자기한테 관심이 있는건지 진심인지 모르겠대요 저도 그래서 이게 연애하는게 맞냐고 사귀는게 맞냐고 했는데 사귀는 거는 맞다라네요.... 그래놓고 수술 한 사람 동네에서 불러 내서 보고싶은데 자기가 2주나 기다렸다하고 자기말고는 도시락 매번 싸와주는 여친이 어딨냐 하고... 저도 수술 후유증땜에 멀리 못가고 많이 못걷는다고 잠깐 볼수있냐고 하니깐 그러면 내가 와준 의미가 없지않냐 말하고 ... 자기도 저한테 사귀는게 맞냐 묻질않나 ... 이러다가 이별하겠다 하고 이러다가 여행가서도 만약에 아프면 여친 버리겠다 이런 말도 하고. 은근 슬쩍 자꾸 전남친 얘기 꺼내고 비교질하고 대놓고 자기는 돈 많이 쓰는 남자가 좀 더 좋다하고... 이게 맞나 싶어요 자꾸 아닌가 싶으면서도 돌아서면 화해하고 오해였던거 풀고 만나는데 자꾸 아닌가 싶은 곳으로 돌아와있게되네요 첨엔 저도 좋아하고 귀엽고 그랬는데 사랑도 생기려다가 말고 정도 사라져버린거 같아요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나쁜 사람 이상한 사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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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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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2회차
· 2달 전
본인의 상식에서 어긋난걸 알지만 헤어지지못하는 입장 이해합니다. 그만큼 겨우겨우 사귄 여친이라는거. 그거에 집착하는거같아요. 그동안 정도 드셨을거고. 미래를 생각해보시는게 좋겠어요. 1년후에도 같은 모습이고 싶진 않으실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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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2달 전
@비니2회차 결국 오늘 헤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