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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커피콩_레벨_아이콘모두를응원할날이오길
·2달 전
요즘 내가 조금 이상한것 같다. 평소에는 소심하고 게으르고 아무것도 못하는 멍청이면서 많이 웃고 시끄럽고 도전과 온갓관종 거리를 다 하는 다른사람과 함께일때 에너지를 얻는 외향적인 아이였다가 무뚝뚝하고 까칠하고 *** 없고 자기 할 말만하고 건방지고 욕하는 쓰레기가 됐다가 사랑받고 사랑주며 응원을 열심히하고 부지런하게 살고 싶은 웃는 아이가 됐다가 쉽게 상처받고 잘난체하고 자기가 다 가진듯하고 사람 짜증나게하고 가시란 가시는 다세운 아이가 됐다가 우울하고 잡착심하고 이상하게 웃고 ㅁㅊ생각하고 ***같고 혼잔말 중얼거리고 최애보며 뒹굴거리는 애가 됐다가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고 다시 소심한 멍청이로 돌아 온다 자아라도 있는것처럼.. 하루는 한 자아에 잠겨 하루를 보내기도 한다 귀찮기 때문에. 그래서 난 내가 누군지 모르겠다 무엇이 '나'이고 무엇이 나를 표현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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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oud0
· 2달 전
와..이번 글은 정말 공감가는데요..저도 갑자기 웃다가 표정 썪었다가를 매일 매번 반복하거든요..! 또 친구관계는 어떻구요..질투 심하게 나다가 그 친구가, 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말걸면 금세 환해지고..온갓 관종거리를 하면서라도 조금이나마 관심을 유도하고..진짜 지금 저의 감정과 비슷해서 좀..아니, 많이 놀랐어요..전 저 스스로 감정에게 지배당한다고 생각해요..이렇게 저를 채찍질해야 저도 좀 거쳐지고 반성하게 되더라구요..(다른 사람의 말이 귀에 안들어오지만 저도 제 문제를 알고있고 하는 느낌..?) 저는 제가 저를 채찍질할때 “아..내가 이렇게 행동하는건 사춘기때문이구나..사춘기가 다 오니까 이상한게 아닌 어른이 되는 시기라고, 당연하다고 생각하자. 단, 그 당연함이 이유가 되지않게, 나 자신을 타이르고 상대방도 생각하는 어제의 나보다 더 착한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해보자.”라고 반성하고 다짐해요. 이런 말이 너무 뻔한말이라서 제 말이 제대로 전해질지 모르겠지만 지금 저랑 비숫한 상황을 겪고있는게 맞다면 이렇게 자기스스로 위로하고 이해하되, 스스로 개선할점을 찾아 해결법을 만들어서 스스로에게 말해주고 되세기면 좋을것 같단 말을 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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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응원할날이오길 (글쓴이)
· 2달 전
@c1oud0 사춘기 정말 사춘기 때문에 이럴까요 사춘기가 지나간다면 제가 과연 괜찮아질까요 제가 노력을 한다고 달라질 수 있을까요 제가 저를 이해하고 반성할 수 있을까요 제가 노력하데 다시 돌아가면 어떡하죠.. 너무 두려워요 두려운데 이렇게 말해주시니 조금 괜찮아 진거 같아요 매일 이렇게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ㅠ 항상 옆에 있을더 같다라는 생각에 웃으며 생활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이건 진짜 제 웃음인 거겠죠..? 오늘도 하루를 잘 보내신거 같네요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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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oud0
· 2달 전
저야 이런 정성스런 답변감사하죠..제가 이렇게 매번 찾아오는게 불편할 수 있는데..(그러시면 바로 말씀해주세요!!전 괜찮으니까요!) 우선, 돌아가면 어떡하지?반성이 가능할까..?란 생각보단 아..내가 이런 상태구나..정말 많이 힘들었지?고생했어..라는듯이 자신의 상태를 분석하고 헤아리면 좋을것 같은데요..그리고 반성이 말만 반성이지, 이렇게 하면 어떨까?라는듯이 해결법을 찾아서 속삭여주는거죠..제가 전문가가 아니지만, 이런 말하는것도 우습지만 좋게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구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면서 그걸 좋게 표현하셨으면 좋을것 같기도 해요..전문가도 아닌데 긴 글 매번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또 죄송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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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응원할날이오길 (글쓴이)
· 2달 전
@c1oud0 아니에요 전 처음에 전문가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는게 더 놀라울 따름이였어요! 저도 긴글 쓰는데 저는 그런거 별로 상관없어요 ㅎ 저에게 친구아닌 친구가 생긴.. 기분이여서 하하.. 전 너무 기쁘고 행복한거 같아요~^^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벌써 하루가 끝났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또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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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oud0
· 2달 전
맞아요…친구..가능하다면 저도 좋아요! 벌써 일주일이 다 지나가고 있네요..정말 슬프기도 하면서 신나고..종잡을 수 없네요..제 마음은.. 저는 당신덕분에 이렇게 마인드 카페란 앱에 더 머무르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정신치료?도 되는것 같다고 느겼어요! 당신이 아니었다면, 전 이렇게 열심히 활동할 일도 없었을거구요..(앱에 알림도 안오고 공부에 집중한다고..하하😅) 저도 당신과 동갑이라서 더 공감도되고 좋은 글을 남겨주시니 더 자주 놀러오는거 같네요!(동갑인건 그 저번에 글?을 봐서 아는거랍니다~) 오늘 밤도 평화롭고 기분좋게 보내어 내일을 걸었으면 좋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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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응원할날이오길 (글쓴이)
· 2달 전
저 덕분에 누군가가 작지만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고 눈물이 나기도 하네요ㅠ 동갑이지만 저는 조금더 가까워지고 친구를 했으면 좋을거 같아요 제가 사람을 조금.. 못믿긴해서요 하하.. 그래도 당신이라면 이렇게 대화하는것도 기쁘니 가까워지는 건.. 별 문제 없을거 같아요 ㅎㅎ 내일을 걷는다니 이말 하나도 정말 많은 의미가 담긴거 같아요.! 꼭 좋은 꿈 꾸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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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oud0
· 2달 전
@모두를응원할날이오길 눈물까지..ㅜㅜ 저랑 대화하면 별문제 없다는말 너무 감동적이구 다시 한번더 위로 받게되네요.. 사람을 못믿는다는건 그 전에 못믿을 만한 계기가 있거나,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한 정확성보단 불안감,민감성이 더 높단 말인가요..?전 상대방이 절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하거든요..그래서 상대방을 못믿게 될때도 있구요..이렇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 곳에선 더 없이 솔직해지고 있구요!(여기에서는 현생에서의 예민도 민감도의 차이가 좀 나는것 같기두 하구요!저도 여기서 위로를 주고 위로를 받는 일이 너무 따뜻하다 생각해서요!) 당근 친구는 언제나 환영이구 때때로 틈틈히 자주 놀러오도록 노력할게요~ (+제가 이 후 글을 보게 될진 모르겠지만 꼭 내일은 더 행복하시고 더 편안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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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응원할날이오길 (글쓴이)
· 2달 전
@c1oud0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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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응원할날이오길 (글쓴이)
· 2달 전
@!320cc08b2fe99cdf2eb 그렇군요 ㅎㅎ 늦은 시간에도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좋은 꿈 꾸시고 내일 또 하루를 시작합시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