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입장을 전달하는게 어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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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장을 전달하는게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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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취준생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말씀드리기 앞서 제가 처한 상황 설명을 하는게 필수적인거 같아 먼저 전달드립니다. 현재 저희 가족은 엄마와 친오빠 저 이렇게 3명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아빠의 외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늘 자식들에게 화풀이, 특히 같은 방을 쓰고 있는 저에게 둘만 있을때 스트레스를 주는 갈굼성 멘트를 자주 합니다. 저는 이런 엄마가 힘들어 '스스로 독립할때까지 좀만 참자', '듣지말고 공부해서 빨리 자립하자'라고 되뇌이며 참고 있는데 가끔은 울화가 치밀고 도저히 감당못할 멘트들이 저를 괴롭힙니다. 속으로 삭히다보니 저는 제 입장을 전달하는게 점점 어려워 지고 제가 불편한 상황, 부당한 대우 등 제 상황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게 어려워 졌습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사회생활을 할 때도 오버랩되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스터디를 할때) 제가 처한 불합리한 상황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못해 늘 손해를 봤습니다. 최대한 가다듬고 다시 조곤조곤 설명하면, 결국은 저와 스터디를 같이 하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지금은 다른 새로운 사람들을 모집할까 고민중입니다. 아무리 좋은 글귀, 스스로를 위한 휴식을 취하려고 하고, 엄마와 떨어져 있으려고 해도 다시 집에 돌아와서 잠이 들때 또는 어떻게든 엄마와 마주치게 될 때 '너 때문에 내가 아직 이혼을 못한다', '나 좀 그만 괴럽혀라', 더 심하게는 ***도 서슴없이 하고 제가 조금이라도 반응 할시 저에게 폭력을 휘두르려고 합니다. 이러다 보니 더더욱 저는 말주변이 없어지고 제 입장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게 어려워집니다, 여러번 시도해봤을때, 엄마가 납득할 수 있게 설명을 해도 단 한번도 미안하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고 친오빠가 엄마에게 말해줄때만 엄마는 오빠 말만 듣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고집만 세지고 아무리 좋게 상황을 이끌어보려고 해도 도저히 되지 않습니다. 제가 스스로 판단하기에 저는 화용언어가 부족한 사람인거 같습니다. 회사에 입사하고 자립을 할때 주변 사람람들과 잘 소통하는 능력이 필수적인데 이런 능력을 갖추고 싶은데 어떤 연습을 하는게 좋을까요? 또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자존감이 낮은건지, 피해의식인건지 조금이라도 저에 대해 좋지 않은 형용사/욕을 들으면, 화가 나고 속으로 삭히고 하고싶은말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가 반복됩니다. 가끔은 숨이 막혀서 억지로 숨을 들이쉬거 내뱉고를 반벅하는데 이마저도 듣기싫다고 하십니다. 이런 이유를 저도 모르게 엄마를 원망하게 되는데 (엄마의 막말을 그대로 옆에서 들어줘야 하는 감정쓰레기통이 되어서 이렇게 된거라고 생각하는 등 건강하지 못한 사고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제가 그런 말들에도 별 반응을 하지 않게 될까요? 사람들 말에 더 이상 상처받거 싶지 않고 저 스스로를 건강하게 보호하고 싶습니다. 독립하기 전만이라도 좀 더 성숙해지고 가족들과 화목하게 지내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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