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내일이 되면 괜찮겠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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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일이 되면 괜찮겠지
커피콩_레벨_아이콘무슨소용인데
·한 달 전
오늘 남편이랑 싸웠다 남편이 죽고싶단다. 일해도 일해도 돈이 안모이고 힘든건 힘든대로 집에 와서도 힘들단다 도대체 쉴곳이 없단다 . 나는 ? 이제 곧 두돌되는 애 엄마다 애는 아직 밤에 자다가 엄마를 찾는다. 비몽사몽 토닥여주고 다시 재우려고 하다보면 나는 잠 깨버리기 일쑤. 그렇ㄱㅔ 조각잠을 채워서 밤을 보낸다. 주야간 근무하는 남편 , 오전에 집에 있을때면 청소기도 안돌릴정도로 자는남편 깨우기 싫어서 애기랑 조용조용 논다 애가 소리지르고 떼쓸라치면 어설프게라도 애 입을 막아본다 떼스는소리 안내게 하려고 요구사항 다 들어주다보니 크면서 요즘은 더 떼를 쓰는거같다 . 집안에 울음소리가 덜날수록 내 힘듦은 반비례하듯 커진다. 남편은 입이 험하다 평소에도 x발 소리를 추임새로 한다 짜증낼때는 혀끝에 칼을 달고 나를 마구 찌른다 싸움을 끝내고싶어 "아 내가 미안"하고 말기에는 내가 죽을거같아서 궁지에 몰린 쥐가 찍찍찍 거리듯이 바락바락 대들어본다 손이 날아온다 아직은 헛손질이지만 치명타 맞기는 조만간일거같다 - 엄마생각이난다 엄마한테 하소연한다 투정버려본다 나를 받아주는건 엄마뿐이다 이 나이가 되도록 철도없이 엄마한테 전화해 실컷 울고 엄마 , 당신 나이가 되도록 이 철없는 딸걱정을 할 엄마가 걱정된다 "그냥화나서그랬어 화나서 내일 커피먹고 나면 괜찮겠지 엄마도 빨리자" 엄마 내일은 나 괜찮을거라고 미안함에 서둘러 통화를 마무리해본다 나, 내일은 괜찮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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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카페회원1
· 한 달 전
문체가 특이해요. 글이 마치 한편의 시 같네요. 그래서인지 마음이 여린분 일 것 같아요. 지금은 마카님도 남편분도 각자의힘듦이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남편분의 폭력은 조만간 큰일이 날 것 같이 위태롭게 들리네요. 가정폭력 신고는 #0117또는 112. 물리적 정신적 폭력은 숨기거나 참으시면 더 큰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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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망만
· 한 달 전
글을 읽다가 울었어요.. 제 처지랑 같은 것 같아서 ... 괜찮아요..? 많이 힘들었겠어요.. 참 많이 외롭고 서글펐겠어요.. 그냥 저는 제가 듣고 싶은 말을 적었네요... 힘내라는 말은 힘도 안나는데.. 할말은 아닌것 같구 ... 님도 소중한 사람이예요.. 소중한 딸.. 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