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트러블도 없었던 척 하는 친구 무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연인|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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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트러블도 없었던 척 하는 친구 무리
커피콩_레벨_아이콘제육정식
·2달 전
저는 올해 23살 대학생입니다. 대학을 22살에 입학했고, 고등학생 때에도 친구관계가 많지도 깊지도 않아서 친구들을 제대로 사귀기 시작한게 작년이라 아직 친구관계가 서투릅니다. 저희가 자주 가는 술집이 있는데요, 단골 손님들이 거의 정해져 있어서 친하지는 않아도 단골들이라면 서로 얼굴은 아는 그런 분위기의 술집입니다. 직원들과 손님들도 친하고요. 저는 작년부터 가기 시작했고, 친구들은 저보다 몇 학년 높아서 꽤 오래 다녔습니다. 단톡방이 있거나 해서 친구 무리가 정해진 건 아니고, 술집에 가는 시간대도 비슷하고 나이도 비슷해서 친해진 대여섯명의 친구가 있습니다. 편의상 무리라고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몇 달 전 문제가 생겼습니다. 친구 무리 중 A와 B가 사귀기 시작했는데, 사귄지 두 달 쯤 되었을 때 B가 무리 내의 C라는 친구에게 호감 표시를 했습니다. 그 자리에 A도 있었고요. C는 거절을 했고, A와 B는 며칠 뒤 헤어졌습니다. 전 그 자리에 없었고, A가 SNS에 "B가 다른 친구에게 호감 표시를 했다. 그 친구는 잘못이 없으니 계속 친구로 지내겠지만 B와는 헤어지겠다"고 글을 올려서 둘이 헤어진 건 알았지만, '그 친구'가 누군지는 몰랐으나 다른 친구가 그게 C였다는 걸 알려줬습니다. C는 제가 아는 걸 모르는 것 같습니다. B는 정말 매일같이 그 술집에 오기 때문에 A는 더이상 이곳에 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B는 거의 말만 몇 번 나눈 사이라 친하지 않고, 오히려 A를 더 아끼고 좋아합니다. 그런데 친구 무리의 다른 친구들은 B가 연인관계에서 잘못한걸 알고 있음에도 B를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A와 손절하지는 않았지만, A가 볼 수 있는 SNS 페이지에 대놓고 B와 어울리는 사진을 올리는 식으로 해서 A에게 의도치 않게 상처를 줍니다. 심지어 C도 B와 함께 어울립니다. 저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B를 불러내서 놀지는 않지만, 다른 친구들과 그 술집에서 만나면 거의 항상 B가 있고, 그 친구들은 B와 친하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 제가 B와 어울리기 싫다고 하기가 어렵습니다. B와 멀어지면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기가 힘들 것 같거든요. B가 직접적으로 친구들에게 위계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친구 관계의 중심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친구 무리 중 하나는 B와 아주 어릴 때부터 친구였고, 나머지도 제가 끼기 전부터 B와 친구였기 때문에 뭐라 하기가 힘듭니다. 저는 B와 친하지도 않고, 원해서 B와 같은 자리에 있는게 아니고, 같이 있어도 대화를 거의 하지 않음에도 다른 친구들이 여럿이 함께 있는 사진을 찍어 올리면 저 또한 B와 친하게 지내는 것 같이 보여 A에게 상처를 주게 되는데, 그것 때문에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저는 B를 제외한 무리 속 친구들, 그리고 원래 그 무리와 잘 어울리던 A가 좋은데 이 사건 때문에 A가 그 친구들과 멀어진 것 같아 속상합니다. 만남 계획을 짜려고 해도 친구들과 A가 어색해할 것 같고요. 이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3살이지만 친구들과의 갈등을 해소해본 적이 너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 잡힙니다. 어쩌면 친구들도 저같이 느껴서 어쩔수없이 B와 어울리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무리에서 가장 친한 친구에게 대화를 해봐야 할까요? 그 친구는 대체 A와 B에게 무슨 감정을 느끼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인간관계친구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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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수수염차
· 한 달 전
마음이 가는 친구를 따르세요 이제 학창시절도 아니고 성인이니 본인 내키는대로 해도 뭐라할 사람 없습니다 특히나 인간관계로요 그 술집 천년만년 다닐거 아니잖아요? 언젠가는 뜸해질 날이 결국 올텐데 A라는 친구와 멀어지면서까지 술집에 계속 가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글만 보면 A를 제외한 친구들이 좋은 친구란 생각은 안드는데, 술집에서 노는게 좋아서 어울리시는거라면 드릴말씀은 없네요 결국 본인 선택인거죠 그리고 아니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마치 학창시절 친구들 사이에 주도권을 가진 친구의 눈치를 보는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사람이랑 어울릴수록 그사람에게 주도권만 쥐어주는 꼴입니다 성인인데 ***마이웨이하세요 님 갈길가셔야죠 그렇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