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리라고 해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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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라고 해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만두냠냠
·2달 전
작년 7월, 자살시도로 정신병원 응급입원을 했어요. 제가 20대 초중반이지만 그 병원에서는 제일 어렸어서 선생님께서 답답하니 산책 좀 하라고.. 저를 병실 밖으로 내보내 주셨어요. 내 보내주시자마자 나가서 위를 보니 3층정도 되보이는 옥상?이 있어서 얼른 올라가 고민 하지 않고 떨어졌습니다.. 죽기엔 너무 낮았나봐요.. 골반 5군데가 완전히 부러진 것만 빼고는 멀쩡했어요.. 작년 7월 ~ 12월까지 휠체어, 목발 생활 하다가 이제야 좀 걷는데.. 그 때의 기억이 미화된 것인지 떨어질 때 고통이 아프기 보다는 오히려 좋았다..? 해방됐다..? 라는 느낌으로 남아있어요. 그래서 이젠 고층에서 시도를 할까.. 생각중인데. 저 이거 잘못된 거 맞죠...? 따끔한 소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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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88
· 2달 전
뼈 부러지면 병원비 누가 내요? 정신과 입원하면 병원비 누가 내요? 정신차리세요. 정신 치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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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500938
· 2달 전
심각한 상황인데... 결국 자살이 실패되면 답은 뻔해요. 건물에 투신하면 사지가 부러지는 지체장애가 되니까요. 그 신세로 살아가면 더욱 불행할겁니다. 자살은 사실 아무나 할수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저 갠적인 의견이지만 아직 어리고 꽃다운 청춘이신데 이쯤에서 죽어버리면 알게모르게 이승에 미련이 있을수있으니 좋은곳에 쉽게 가지못할 넋(고스트)이 될거에요. 그게 참 아찔하다고 합니다. 무속인이 자살한 영가를 접신하며 알게된것은 "저승길이 무섭다", 또다른 자살영가는 "후회된다"는 말을 했어요. 사람에게 정해진 명이 있다고합니다. 그걸 지키지못해 자결하면 하늘에서는 용서 못한다고 그래요. 그동안 어떤 깊은 사연이 있는지 제가 모르지만 스스로 더 후회하기전에 본인의 뺨을 심하게 떼려도 보고, 주변의 누군가를 빨리 붙잡아달라고 말하셔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