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자살|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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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yunbro
·2달 전
이제 고1 올라가는데 공부를 미루다가 거의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양을 하다보니 해야되는데도 손이 잘 안가고 엄마의 압박도 심해져서 그냥 수면제 먹고 자살하면 정말 편하겠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상담 같은 걸 해보고 싶어도 온라인 상의 거래는 하는 방법도 모르고 직접 상담을 하기에는 아마 부모님이 이상하게 여기실거라 조금 부담이 되요. 게다가 요즘은 엄마는 내가 서울권에 있는 대학을 못 가도 지금과 똑같이 대해줄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사실 엄마는 나를 황금알을 낳을 수도 있는 오리로 보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도 들고 내가 자살해도 엄마가 눈물을 흘리는 이유가 내 자식이 죽은게 슬퍼서가 아닌 그만큼 돈과 노력을 쏟아 부었는데 죽어버린게 아까워서 일꺼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요즘들어 식욕도 없고 감정기복도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요.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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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쓰쓰쓰
· 2달 전
부모님은 더 잘했으면하는 맘이 클 것 같아요..또 이세상에는 필요 없는 사람은 없답니다^^ 공부 화이팅 입니다!(지금은 가시밭길 같아도 나중에는 분명 꽃밭에 도착할 거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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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야
· 2달 전
안녕하세요, 현재 고3인 학생이에요~ 저도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을 생각해보면 부담감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특히 저는 몸이 조금 불편해서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이 몸으로 수업은 제대로 따라갈 수 있을지 많은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지요.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부담과 학업 스트레스는 그 시절에 느낄 수 있는 당연한 감정이고,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사라질 감정이기도 해요. 지금은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 의문도 들고, 다 포기하고픈 마음도 들며 성장통을 겪겠지만, 차차 적응해나가면 이런 슬픈 마음도 눈 녹듯 녹아내릴 거에요. 우리 조금만 더 힘내요! 또한 본인이 청소년이고, 상담을 원할 경우, 1388에 전화하거나 아래 남겨드릴 링크를 통해 채팅 상담을 무료로 진행해주고 있어요. 이 뿐만 아니라 학교 wee class에 있는 상담 선생님도 전문상담교사 자격이나 청소년상담사 자격증 같은 공인된 자격을 갖고 있어 충분히 신뢰할만해요. 이 밖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인터넷에 검색해보세요~ https://www.cyber1388.kr: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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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회원1
· 2달 전
공부하기 싫으면 안해도 됩니다. 어차피 공부해서 젤 이득보는 사람은 부모님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거든요. 그래도 하기 싫음 그냥 하지마세요. 어차피 마카님이 거기에 대한 댓가는 치르시게 됩니다. 그런데 나중에 후회할 때는 이미 되돌이킬 수 없게 늦어요. 그리고 다시 공부가 하고 싶어졌을 땐 더이상 부모님 지원도 못받습니다. 공부는 엄마한테 사랑받기 위해서 하는게 아닙니다. 만일 엄마한테 사랑받기위한 공부라면 그건 마카님 길이 아닐수도있으니 하루빨리 다른 길을 찾으세요. 단, 세상에 공짜는 없고, 포기하고 미룬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다 돌아오고 책임져야한다는건 아세요. 그리고 나중에 누구 원망하지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