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좀 칭찬해줘 관심좀 줘 아껴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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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좀 칭찬해줘 관심좀 줘 아껴줘
커피콩_레벨_아이콘미안해요진짜
·2달 전
너무 무서워 이러다가 혼자 남겨질거같아 너무 불안해 학원에서 배우는 것도 이해가 안돼고 선생님이 혼낼때 무서워서 숨이 안쉬어줘 숨막혀 평일에 친구들하고 놀러다니고 싶어 계속 피하고만있고 너무 두려워 어른들이 너무 무섭고 어른이 소리지르면 울렁거리고 토할꺼같고 금방이라도 울것같아 근데 애들 앞에서 울면 애들이 평소엔 밝으면서 관심받고싶어서 우는 이상한애 취급만 한다?아닌데 나 힘든데 부모님은 내가 그냥 밝은앤줄알아 상담 받고싶어도 부모님한테 말꺼내기 무서워 엄마가 저번처럼 내앞에서 엉엉 울것같아 엄마가 우는건 싫어 열심히 살고있는데 뭔가 부정당하는 느낌이야 그래서 쉬고싶어도 못 쉬고 계속웃어야돼 사람들은 내가 그냥 밝은애 인줄안다?웃기지?ㅋㅋㅋㅋㅋ좀 쉬고싶다 편하게 자고싶다 어른 없는 세상은 왜 없는거야?어른들은 왜 날이렇게 힘들고 지치게 만드는거야?날 위해서라니.. 거짓말 그냥 내가 힘들고 지친거 구경 하는게 재미있는 거잖아 안그래도 괴로워서 미치기 직전인데 다들 왜 나한테만 그래?공부못하는 꼴통,일진같은 쓰레기 들도 행복하게 지내는데 나는 열심히 노력해도 안나오는걸 어떡하라고 좀 쉬게해주면 죽는 병이라도 걸렸나?다 나한테 왜그래?그많은 친구 라는것들 중에 내 걱정해주는애 1명도없다?ㅋㅋ 그냥 자퇴하고싶어 어차피 100년도 못살거 왜이렇게 힘들게 사는거야??다들 바보야?하긴 내가 할말은 아니네 그냥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줄 사람이 필요한건데 어른들은 칭찬도 할줄 모르는 바보야?멍청이야?잘하는게 없으면 사랑받고 칭찬을바라는게 이상한거야? 난 아직 중학생인데?나를 생각해주는걸 바라는게 이상한거구나! 요즘들어 환청도 들리구~이정도면 중증아닐까ㅋㅋ 아무튼 이 긴글 읽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너의 인생을 응원할게!근데 가기전에 나한테 사랑한다해주면 너무 행복할거 같네!고맙고 미안해!
누가좀도와줘요우울감도와줘요인간관계죄송해요사랑받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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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나리
· 2달 전
사랑해요, 미안해요진짜님. 저는 한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중학생이면, 사춘기다 보니 훨씬 예민할 때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때로는 다른 막돼먹은 사람들 생각하지 않고 당당하게, 개의치 않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세상은 그런 무서운 어른들의 것이 아니거든요, 모두의 것이랍니다. 그리고 중학생이면 어려요, 아직 많이 어려요. 감정 표현을 잘해야하는 나이에요, 실수도 할 수 있어요. 살아갈 날도 많고요, 좋아하고 잘하는 것도 하나쯤은 찾을 수 있을거에요. 참 세상이 못됐어요. 이런 앞날 창창한 어린 아이가 좌절하게 만들다니. 또 동이 트기 전이 제일 어둡대요. 두서없이 길게 적었네요...